일단 관례대로 남상미 하나 올리고 시작할게요.

저는 25 179/ 71kg 입니다.

사실 어렸을때 굉장히 키에 비해 말랐어서 178/60 이정도 나갔을 정도로 앙상했습니다.

근데 항상 배만 볼록하게 나와있었죠 그때는 뭐 아랫배 윗배할것 없이 아무튼 올챙이 배인것 같습니다.

한 5년?? 물론 중간에 살뺀다고 한동안 트레드밀만 하고 뻘짓한 적도 있어서.

최초 운동 시작한 것은 5년 전이고, 그동안 꾸준히 웨이트도 하고, 유산소도 하는데

저의 목표는 뱃살을 좀 빼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묵묵히 어떻게 하다보니깐 근육량이 예전엔 체성분측정시 표준 위에 있는게 없었는데

이젠 표준 중간치 정도 왔습니다. 물론 그렇게 빠른 성장속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체중 71 골격근량 33. 체지방량 11.6   - 모두 (kg)

BMI 22.3 체지방률 16.5(%), 복부지방률 0.83

신체균형에서 오른팔 온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모두 딱 표준 100에 오는 수준입니다.

윗몸일으키기, 레그레이즈 이런거 많이 해서 사실 복근은 단단한데 그 위에 피하지방이 왕자로 치면

아래 2부분을 덮고 있습니다. 맨위에는 선명하게 보이구요.저는 뭐 왕자 이런거 관심없는데

그냥 배를 덮고 있는 피하지방을 좀 제거 했으면 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침 점심 저녁, 일반식 하고 있고, 탄수화물은 현미밥 먹는데, 부득이하게 쌀밥먹을땐 한 반공기만 먹습니다.

운동하기 전엔 걍 밥 다 먹고요. 닭가슴살 캔, 자기전에 좀 출출하면 한개씩 때리고, 달걀  삶아서, 혹은 구워진거 많이 먹습

니다. 흰자만. 

고기반찬으로는 집에서 돼지고기 안심을 사서 그냥 불에 구워먹습니다. 채소반찬 등등해서

뭐 술담배는 잘 하지는 않고요.

전 뭐 근육 우람한편은 아닙니다. 그냥 축구를 배웠었고 지금도 취미로 하고 있어서, 그냥 날렵?정도 입니다.

근데 하복부 뱃살만 안빠져요 절대로 안빠지는건가 뭔가 모르겠는데.

이 상황에서 진짜 좌절스럽습니다. 왜 여긴 안빠지는 것일까.

현재 운동은 주 3회 3분할로 하고 있고, 유산소는 일주일에 한번? 무산소 끝나고 20분정도 10km/h정도로 뛰어주고

주말에 축구하고 그게 제 운동의 전부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전 어쩔땐 너무 화가나서 지방흡입수술이라도 해야되나 싶습니다... 

여기만 안빠져요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