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제를 드시고 설사를 했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났다, 이런 부작용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으신데요

굉장히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고서야 저런 부작용을 경험하신 분들은 보충제 선택을 잘못 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보충제는 일단 4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는데요

농축 유청 단백질, 분리 유청 단백질,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효소분해 유청 단백질로 나눕니다

앞의 세가지 단백질은 같은 단백질이지만 흡수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세세하게 나눠서 열거하자면

1번. 농축 유청 단백질, 흔히 wpc 라고 부릅니다

가격대도 제일 저렴한 편이라 대다수 분들이 찾으시는 보충제입니다

다만 가공이 다른 제품들보다 초기과정에서 끝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함유량이 다른 단백질 제품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신 분들이나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피하셔야 될 보충제입니다

흡수력은 빠른 편입니다

*유당불내증은 흔히 얘기해서 촌병이라고 하죠, 유제품 드시고 설사 하시는 분들

군 복무 중에 군대리아 드시고 아침부터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셨던 분들은 유당불내증 의심해보시면 될거에요

2번. 분리 유청 단백질, wpi라고 부릅니다

공정 과정이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라 고급 보충제로 분류됩니다

wpc보다는 40%정도 효율이 좋은 편입니다

흡수력은 섭취 후 늦어도 15분에서 20분 이내에는 다 흡수됩니다

3번.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wph 입니다

섭취하는 즉시 흡수가 되어 효과면에서는 가장 확실한 단백질입니다

근육의 회복이나 성장을 위한 보충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구요, 주로 분유로 사용되는 단백질입니다

마지막으로 4번. 효소분해 유청 단백질, wpf인데요

그냥 wpc 제품보다 맛이나 흡수율, 풀림 같은 면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됐다 보심 되구요

wpc 소화하시기엔 소화력이 약한 분들도 섭취가 가능한 단백질입니다

프로틴 외에도 근육 성장, 회복을 돕는 성분들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많습니다, 아미노산, 비타민, 크레아틴, 글루타민, 카세인, BCAA, 오메가 등등등

근데 이런거 다 챙겨 드시려면 한달 구입 비용만 백단위는 훌쩍 넘어갈겁니다

그리고 운동 제대로 못하시는 분들이 저런거 다 챙겨드셔봐야 딱히 효과 보기도 힘들구요ㅎㅎ

백만원짜리 똥 누고 싶으시면 다 드셔도 됩니다ㅎㅎ

저런건 나중에 진짜 전문적으로 준비해서 대회도 한번 나가보고 싶다, 이런 분들한테나 권하지 아니면 비추입니다

간혹 가다 보면 상도덕 없는 트레이너들이 무슨 제품이네 무슨제품이네 어디에 좋네 하면서 

운동 초심자 분들한테 이것저것 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품 성분이나 이런걸 들었을때 딱 이건 어떤 제품이고 어디에 효과가 있다 이런걸 바로 알아차릴 정도가 되시기 전에는

절대 사지도 마시고 드시지도 마세요, 그런거 안먹는다고 나올 근육 안나오고 하는거 아닙니다ㅎㅎ

티코에 고급유 넣는다고 포르쉐보다 빨라지는거 아니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