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면서 좋은 정보를 얻고 있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도움 좀 받으려고 합니다.
제가 운동시작 후 1년 정도 까지는 보충제와 닭가슴살을 꾸준히 섭취 해 왔습니다.
근데 블로그나 카페 같은 글들을 보면, 보충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들도 많고,
'밥 든든히 먹고 운동하는걸로 충분하다' 는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저 또한 매번 닭가슴살,보충제 챙겨먹는게 번거롭고 해서, 운동시작 1년 이후부터는 단백질을
따로 챙겨 먹지 않고 운동만 꾸준히 했습니다.
현재 운동 시작한지 26개월 정도고, 운동스케쥴은 일주일에 3일 1시간30분씩 안거르고 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 전 몸은 186/82kg ~ 현재 75kg 입니다.
중량은 5x5 기준으로
스쿼드:70 데드:80 벤치: 55 밀프:37
정도고, 무게는 꾸준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제 하루 식단이
아침 - 토마토 주스 점심,저녁 - 일반식 입니다.
근데 전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운동 기간에 비해서 무게를 많이 못치는거 같아서 고민 입니다.
그냥 안다치고 오래 하는놈이 장땡이라고 위안삼으면서 운동하고 있기는 한데,
저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나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도 남기네요..
제가 팔다리가 가늘고 길어서(특히 팔이 김), 82kg 나갈때도 배,허리 쪽만 살찌고, 팔다리는 얇았거든요..
현재 팔,다리 둘레가 평상시 28.5, 54cm 정도 입니다.
길가다가 팔뚝 우람한 사람들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무게 증량이 더디는게 그냥 제 체형 탓인지, 아님 제가 더 노력해야 하는건지,
아님 제가 기준을 너무 높게 잡고 있는건지,,
단백질을 다시 챙겨먹어야 하는건지,,,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게다가 저는 헬스장을 꾸준히 다닐 상황이 안되서,
집에서 3대 운동 할수 있는 기구 사놓고, 혼자서 책과 인터넷을 스승 삼아서 운동을 하는지라
여기 말고는 딱히 조언 구할데가 없습니다.
보시고 도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