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만 해도 어떻게든 살좀 찌려고 했는데 지금은 178에 81kg나옵니다. 거의 20키로 불어났는데 옆에서 거울보면 완전히 배가 볼록한 아저씨배......... 참 한숨만 나와요 무릎도 아프고 체력은 저질되고...

그래서 운동시작하려고 지금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10키로정도 걷는데 이게 며칠동안은 살좀 빠지는가 싶더니 도로아미타불이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근력운동이 하나도 없어요 기껏 하는게 푸샵하고 의자로 하는 디플??정도...ㅡㅡ

사실 저희 집엔 그 흔한 아령조차 없어서 내심 휘트니스 다닐까 하다 야근을 밥먹듯하는 퇴근시간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접이식벤치프레스하고 아령 턱걸이봉 50키로 세트원반 질렀습니다. 많이도 샀닼ㅋㅋㅋ

문제는 트레이닝방법인데 군대있을때 제 부사수가 스포츠관련학과를 나와서 일과 끝나면 둘이 거의 체력단련실에 살면서 후임이 코치해줬어요. 근데 전역한지 10년이 지나니까 그때 배웠던 운동이나 이름들도 다 까먹고 괜히 운동하다 다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디 트레이너 해줄수 있는 괜찮은 어플이나 동영상 알려줄수 없나요.

아니면 한달만 그냥 휘트니스 가서 배울까요...(요건 여건상 일주일에 3번정도 가면 많이 갈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