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직업이 웹쪽이라 주로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군대에 전역하고 나서 원래 70에서 90까지 급격히 살이 쪘었습니다.
운동도 안하고 잦은 음주에 기름진 음식위주로 먹다보니 계속 살이 찌게 되더라구요
채소도 거의 안먹었던것 같네요. 주로 치킨 피자 인스턴트 음식위주로만...
그게 화근이었죠. 얼마전 급성 게실염이라는(장에 압력으로 주머니가 생겨 오염물질로 인한 염증)생겨 병원에 입원하고
또한 합병증으로 고름까지 차게 되어 정말 1주일간 죽을맛으로 고생했습니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퇴원 후 느낀점이 아..앞으로는 음식조절을 잘하자라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1주간 입원하면서 물포함 금식을 했었어요 링거만 맞으면서요 1주일 입원하고 나니까 몸무게가 84정도 6키로 가량이 빠져있더라구요
또한 퇴원 후 바로 밥을 먹을수 없기에 아침에는 플레인요거트 점식 저녁은 본죽에서 파는 죽을 반을 나눠서 두끼를 먹었어요
이렇게 2주간 했더니 몸무게가 81까지 빠지더라구요 무려 9키로가 빠진셈이죠
근데 단점이 제대로 영양을 섭취를 못해서 그런지 온몸에 힘이 없더라구요~또한 약까지 같이 챙겨먹게 되다보니까요..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고 깨기가 좀 가벼워진것같은 느낌은 드는데 제가 궁금한거는 앞으로의 식단을 어떻게 조절할까 해서요
이왕 빠진김에 다이어트도 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무리한 운동은 안된다고 하여 또한 그럴 기력도 없네요..ㅠㅠ
아침은 플레인요거트반컵/과일
점심은 구내식당인데 평소보다 양을 최대한 줄여서 먹습니다. 3/1정두요
저녁은 계란이나 고구마 과일류로 먹구 있구요
그리고 자기전에 장운동 활발하게 해주는 음료를 마시고 자네요~
운동은 딱히 하는건 없고 몇일전부터 집에 있는 자전거로 30분 푸쉬업 20회 2세트 윗몸일으키기 20회 2세트 간단한 운동정도 하구 있구요
회사에서 집거리가 40분정도 거리인데 출근시간에는 못걷지만 퇴근시간에는 걷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데에 큰 문제점이나 지장은 없나요?영양 섭취라던지..
당분간 술도 한달가량 금주할 계획이구요..
조언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