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이맘때쯤 개인 PT를 받으면서

6개월간 109->80으로 순간이동을 했었는데

이후 상경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씩 운동을 소홀히 하다가

사랑에 실패하고 완전히 무너지면서 다시 110kg를 찍었습니다

1년 6개월 동안이요 ㅋㅋㅋㅋ

그러다 지금 다시 운동하기 시작한지 2달이 되고

술은 원래 안했지만 담배도 끊은 지 100일이 넘어가면서

숨도 덜 차고 몸도 덜 피곤해지면서

6개월동안 열심히 할때 느꼈던 몸의 변화가 체감이 되고, 다시 똑같이 할수있다는 기대감으로

식단 조절도 시작해서 지금 5일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5일전에 108kg였는데 어제 운동하고 재보니 105kg 이더군요.

사실 몸무게는 중요하지 않고 몸이 얼마나 변하느냐가 중요한데

요전에 산 바지가 이제 앉아도 배가 끼이지 않더군요.

이런 변화를 체감할때마다 맛있는걸 참고, 운동하러 나가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 지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다이어트할때 목표체중이 75였지만 달성하지 못하고 끝났었는데

이번엔 목표체중을 두지 않고, 가능하다면 오래도록 매일 운동하고 식습관 조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싶네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