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게시물을 끝으로 가끔 눈팅으로만 접하다가
요즘들어 인물화도 종종 올라오길래 쑥쓰럽지만 몇 점 올려봅니다.
예전엔 대부분 2D캐릭터나 3D 작업만 올라오길래
연필화는 뭔가 이질감이 들어보여서 못 올리겠더라구요. ^ ^ ;;
2008년도쯤부터 갑자기 이래저래 바빠져서
눈,코 뜰새 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작은 개인 화실도 생겼고,
2005년부터 시작했던 그림강좌도 벌써 졸업생만 100명이 넘었네요.

바쁜 와중에 가끔 여기오면 늘 열심히 열정을 불태우는
회원분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고 간답니다.
저를 포함한 그림 그려 먹고 사는 분들이나 또는 그렇게 살려고 하시는 많은 분들이
좀 더 대우받고 조금은 덜 배고프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답니다.
열심히 꾸준히 하시면 언젠간 분명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짱공님들 모두 화이팅이요~ ㅎㅎ ^ ^

-요건 요전에 한가인씨를 모델로한 소주광고에 쓰인 그림입니다. 술집에서 보신 분들도 있으실 듯.. ^ ^

-요건 얼마전에 출시된 갤럭시노트 10.1 광고에 쓰인 그림입니다. 재밌는 작업이었죠. ^ ^

아래는 그간 그렸던 작품 몇 점 더 올립니다. ^ ^ 

처음엔 독학이라는 이유로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의 시선을 마냥 두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지금은 확신으로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그저 바람이 있다면 부자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평생 그림을 그리면서 살 수 있을 정도로만 걱정없이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짱공님들도 지금 계신 곳에서 큰 탈없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림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