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조립만 할 생각이었는데...

가슴에 튀어 나와있는 부분 그걸 잘라버리는 바람에 접착제로 붙였더니 흉하더군요..

에이. 가슴 부분만 락카로 뿌리자..어라..빨간색하고 잘 안어울리네?

그래.흰색 락가도 한번 뿌려보자..근데..런너가 잘 안 잘리네..

집에 있는 온갖 니퍼는 다 동원해보고 가장 잘 잘리는 놈으로 고르고 누가 마스킹 테이프도 필요하다고 하길래..

그것도 하나 사오고..먹선은 건담마커로 넣고..부분 도색만 했는데도.  책상만 보면 널려 있는 락카와 니퍼 손톱깍이 테이프..

접착제..핀셋 ....처음에는 시간때우기 용으로 만든건데..

이게 어쩌다가 옛날에도 도색은 안했는데......

뭐 재밌으면 됐고 남는 시간에 만드는 거고 늦게 오거나 약속있으면 안하면 되고..

아 휠맨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