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 프라모델
하도 말이 많아서 이놈들은 일단 제쳐 뒀는데 요즘 새로나온 프라가 눈에 들어오는게 없는 상황에
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클릭을 유도하는 놈
리뷰를 보고 러너상황을 설명한 글을 보면 안사는게 나은 녀석이라 생각이 드는데
리뷰중에 눈에 들어온 글 "색을 안칠해도 뽀대가 난다"
그러면 칠하면 겁나 멋있다는 소리?
전체 도색은 쉬우니까 일단 질러 보기로 함
칠을 해야되니 금색 스프레이와 유광코팅제도 함께구매
물건이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작네요 일반 1/144 모델보다 오히려 작고 얇음
이녀석도 1/144 이긴 해도 박스가 클줄 알았는데 일단 박스크기부터 실망먹고 들어감
박스를 받았을때도 실망이지만 열어도 실망 통일된 오렌지색의 러너
원래 이거야 예상은 했는데 실제로 보니 좀 그러네요 그래도 일단 조립
부품을 뜯고 다듬은 후 도색중
손하고 배 목부분은 검은색 착색제로 따로 도색 요놈은 무광코팅제로 칙칙~
도색이 끝나고 조립을 들어감
아~ 본드로 붙여야 되고 설명서와 다른 부품이 있다고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본드로 붙이는건 이해해 줄려고 하지만 조립이 안되는 파트도 있네요 뒤에 엉덩이 부분인데 설명서하고 모양도 다르고
아무리 뒤집고 헤집고해도 안들어가서 포기하고 앞모습으로만 DP
이정도이니 구동성은 포기
얼굴은 몸체에 본드로 붙임 얼굴 못돌림 그것도 홈이 있어 껴넣는 방식도 아니고 면으로 되있어
본드로 면 대 면으로 붙임 가슴과 배부분도 면으로 되있어 이놈도 본드로 붙임
조립 방법은 정말 개판임
팔꿈치부분이 길어 팔을 필수가 없음 팔을 피면 어깨뽕으로 파고 들어가버림
관절 구동은 5천원짜리 프라보다도 못함 보통 프라박스에 액션을 하는 사진이 있는데 이녀석은 온통 차렷 자세뿐
왜 그런지 조립해보고서야 알겠네요
요즘에 리볼텍을 모으고 있는데 요렇게 힘이 넘치는 동작이 나오는 애들을 보다가
이놈을 보니까 한숨이 나옴
일단 조립 후 사진 좀 그렇네
먹선넣고 데칼 작업...습식데칼 아 쥐약인데
조금 멋있음 하지만 뒷모습을 보여줄순 없음 -_-
그런데 그냥 골드를 하는게 아니고 메탈골드로 해야 되는건가 보네요
바램이 있다면 WAVE사가 얼른 망해서 파이브 스타 스토리 라이센스를 반다이에 넘겨줬으면 하네요 아니면 고토부키야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