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가라 입니다.
타이타닉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배에대해 고민하던 중...
목범선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ㅎㅎㅎ
멋진 목범선이더군요...
일단 지르고 나서 어떻게 만드나~~ 하고
여기저기 제작기를 확인해 봤습니다.
헐~~
-_-; 목범선은 사람이 만드는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샀으니 만들어야지..ㅠㅠ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참 아기자기하죠?
네...
아기자기 한 것 만큼.. 만들기가
ㅠㅠ
그래도 만들어야 겠으니..
일단 설명서를 확인했습니다.
어익후!!!
영어네요..-_-;
젠장...
설명서는 고이 접어 던져 버렸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강행해야지...ㅎㅎㅎ
뭐... 실패하면..
그 나름대로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겠지요..
ㅎㅎㅎㅎ
다시 속에 있는 부품들을 확인했습니다.
아~~
매우 작더군요..-_-;;
보이십니까?
저 작은 나무 조각들이?
-_-;
노안에 의해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아!!
왼쪽에 보이는 우람한 쇳기둥이 대포입니다!! ㅎㅎㅎ
여튼 목범선을 만들면 어느 정도 크기가 될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길이를 재봤지요..
흠.... 대충 크기가 40cm 나오더군요..
앞에 바스트 달고 뒤에 선실까지 붙이면..
60cm 가까이 되겠더라구요..
ㅎㅎㅎㅎ
벌써부터 완성작이 기대가 됩니다.
아!! -_-;
언제 완성이 될지는 모릅니다.
뭐.. 언젠가는 되겠지요?
일단 나무판에서 뜯었습니다.
칼로 툭툭툭~~~
조심조심 툭툭툭~~~
어떤 형태인지
판들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살포시 키워만 봤습니다.
앞부분에 약간 길이의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뭐..-_-;;
하다가 안되면 갈아버리면 되는거니...ㅎㅎㅎ
그래도 용골이랑 뼈대들이 흔들리지는 않더군요..
판들도 틀어져 있지도 않고~~ㅎㅎ
나름 잘 나온 모델이구나~~ 했습니다!!^^
이제 슬슬 제작을 해야겠지요..
저기 용골 바로 위에 (갑판 바로 밑)에 판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부터 만들기로 결정 했습니다.
속갑판에 나무결을 붙여야 되는데...
고민이 되더군요..
쉽게.. 나무결을 쭈~~~욱 붙일지..
아니면... 초등학교 교실 나무바닥처럼 지그재그로 붙일지...-_-;
시간은 오래 걸려도 지그재그가 이쁠꺼 같아
지그재그로 붙이기로 결정!! 했습니다.
뭐.. 실패해도.. 속이니깐!! ㅎㅎㅎ
아래와 같이 나무결을 3cm 길이로 잘라서 하나씩 하나씩 붙였습니다.
한시간이 걸리더군요..-_-;;;
역시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옆부분을 사포(220)로 사포사포 문데주고...
가운데에 구멍을 뽕~ 하고 뚫어주었습니다.
아~~~
한시간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ㅎㅎㅎ
얼핏 보면 좀 커보이는데...
실제로도 큽니다...ㅎㅎㅎ
무려 길이가 10cm가 넘습니다.ㅋㅋ
헐...
지금 보니 약간 휘어진거 같네요..-_-;
용골에 붙이면 괜찮아 지겠죠? ㅎㅎㅎ
이렇게 첫 제작기에 들어갔습니다~
프라겟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
포기하지 않고 완성될수 있도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