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니쉬 갤리온] 제작기 1

운가라 작성일 12.02.15 22:41:21
댓글 24조회 6,310추천 12

 안녕하세요

운가라 입니다.

 

타이타닉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배에대해 고민하던 중...

목범선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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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멋진 목범선이더군요...

일단 지르고 나서 어떻게 만드나~~ 하고

여기저기 제작기를 확인해 봤습니다.

 

헐~~

-_-; 목범선은 사람이 만드는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샀으니 만들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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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참 아기자기하죠?

네...

아기자기 한 것 만큼.. 만들기가

ㅠㅠ

그래도 만들어야 겠으니..

일단 설명서를 확인했습니다.

 

어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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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네요..-_-;

젠장...

 

설명서는 고이 접어 던져 버렸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강행해야지...ㅎㅎㅎ

 

뭐... 실패하면..

그 나름대로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겠지요..

ㅎㅎㅎㅎ

 

다시 속에 있는 부품들을 확인했습니다.

아~~

매우 작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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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십니까?

저 작은 나무 조각들이?

-_-;

노안에 의해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아!!

왼쪽에 보이는 우람한 쇳기둥이 대포입니다!! ㅎㅎㅎ

 

여튼 목범선을 만들면 어느 정도 크기가 될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길이를 재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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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대충 크기가 40cm 나오더군요..

 

앞에 바스트 달고 뒤에 선실까지 붙이면..

60cm 가까이 되겠더라구요..

ㅎㅎㅎㅎ

벌써부터 완성작이 기대가 됩니다.

 

아!! -_-;

언제 완성이 될지는 모릅니다.

뭐.. 언젠가는 되겠지요?

 

일단 나무판에서 뜯었습니다.

칼로 툭툭툭~~~

조심조심 툭툭툭~~~

 

어떤 형태인지

판들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살포시 키워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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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에 약간 길이의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뭐..-_-;;

하다가 안되면 갈아버리면 되는거니...ㅎㅎㅎ

그래도 용골이랑 뼈대들이 흔들리지는 않더군요..

판들도 틀어져 있지도 않고~~ㅎㅎ

 

나름 잘 나온 모델이구나~~ 했습니다!!^^

 


이제 슬슬 제작을 해야겠지요..

저기 용골 바로 위에 (갑판 바로 밑)에 판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부터 만들기로 결정 했습니다.

 

속갑판에 나무결을 붙여야 되는데...

고민이 되더군요..

쉽게.. 나무결을 쭈~~~욱 붙일지..

아니면... 초등학교 교실 나무바닥처럼 지그재그로 붙일지...-_-;

 

시간은 오래 걸려도 지그재그가 이쁠꺼 같아

지그재그로 붙이기로 결정!! 했습니다.

뭐.. 실패해도.. 속이니깐!! ㅎㅎㅎ

 


아래와 같이 나무결을 3cm 길이로 잘라서 하나씩 하나씩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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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 걸리더군요..-_-;;;

역시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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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부분을 사포(220)로 사포사포 문데주고...

가운데에 구멍을 뽕~ 하고 뚫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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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시간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ㅎㅎㅎ

 

얼핏 보면 좀 커보이는데...

실제로도 큽니다...ㅎㅎㅎ

 

무려 길이가 10cm가 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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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지금 보니 약간 휘어진거 같네요..-_-;

용골에 붙이면 괜찮아 지겠죠? ㅎㅎㅎ

 

 

이렇게 첫 제작기에 들어갔습니다~

 

프라겟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

포기하지 않고 완성될수 있도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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