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니쉬 갤리온] 제작기 3

운가라 작성일 12.03.03 00:13:53
댓글 29조회 10,024추천 22

안녕하세요~

운가라 입니다.

 

 

오랜만에 올리네요^^;;

ㅎㅎㅎ 

조금 양이 많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다시 제작기 3화 들어갑니다.

 

 

 

지난번에는 갑판의 플래킹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갑판의 맨홀(?)과 배 바닥의 플래킹을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사진 보시죠!^^;; ㅎㅎ


133070086925581.jpg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맨홀 아래부분이 조금 속으로 들어간 것이 보일껍니다.

처음에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위에다가 올려놓기만 할지..

아니면 속에 끼워넣을지...ㅎㅎ

 

이왕 만들꺼 이쁘게 하자!! 라고 생각해서 끼웠습니다.-_-;;

아~~ ㅠㅠ

힘들더군요..

크기가 안맞아서.. 아래부분을 끌로 갈았습니다.

팍팍팍~!!!!!

그래서 겨우 사이즈가 나와 우기고비벼서 겨우 끼워넣었습니다.

허허허~~

 

133070087178503.jpg

이렇게 끼웠습니다...-_-;;

끌로 갈면서...

괜히 끼울려고 했나..ㅠ 하는 생각만

수백번을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완성하니 이쁘더군요!!ㅎㅎㅎ

 

 


133070087514356.jpg

 

위의 사진은 그냥 위에 얹은 모습입니다.

여기는 약간 위로 올라온 듯한 느낌이 이쁠꺼 같아서

끌로 갈지 않았습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닙니다..-_-;;;)

 

 

이제 배의 후면으로 가볼까요?

 

아래 사진이 배의 뒷면입니다.ㅎㅎㅎ

 

 


133070087530252.jpg

엉성하죠?

ㅎㅎ 괜찮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다른 큰 나무로 가리게 되니깐요!! ㅎㅎㅎ

그래서 가운데는 대~~충 했습니다..^^;;

 

이것저것 붙이고 갈다보니..

힘들어서..-_-;;

 

잠시 갑판에 올라가는 작은 공기구멍(?)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_-;;;



133070087721368.jpg

여튼.. 이쁘더군요..ㅎㅎㅎ^^;;

윗판과 옆면 사이가 약간 벌어지는거 같기도 하고...

좀 지저분 한거 같아서..

그 사이에 나무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133070088238966.jpg

 

아~~

한결 낫네요~ ㅎㅎㅎ

그래도 좀..-_-;; 무언가 엉성하네요.ㅠ

작으니깐.. 괜찮아!! 라고 위안삼고 있습니다.ㅎㅎㅎ

이제 배의 돛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차례입니다.


133070087314427.jpg

원래는 왼쪽처럼 각이저 있던 모양을

오른쪽처럼 4모서리를 갈아줬습니다.

ㅎㅎㅎ

힘드네요..-_-;;

 

이제 위에서 작업한 것들을 붙여보았습니다.

 

 

 

짜잔~~~
133070087670211.jpg

오호~~

모양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옆면을 붙여볼까요!?ㅎㅎㅎ

 

 

 

 

짜잔!!
133070087897831.jpg

오호~~

배의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ㅎ

 

이제 죽음의 고비인

배 바닥의 플래킹이 남아있습니다.!!

 

이 갤리온은 2차 플래킹으로

초보자가 플래킹 연습하기에는 최적의

ㅠㅠ

 

최적은 무슨.. 한번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T0T

 

 

보시죠!!

 


133070088096391.jpg

위의 사진처럼

나무판을 하나씩 하나씩 붙여줍니다.

물론 앞부분은 휘어서 붙입니다.

이때 조심해야 할게.. 잘못휘면

부서집니다.ㅠㅠ

 

물을 10분간 먹이고

휘면 잘 휘어집니다!! ㅎㅎㅎ

근데..-_-;;

맨손으로 휘는것보단

도구를 이용하는게 편하더군요..

처음에 그냥 휘다가!! ㅠㅠ

 

133070087462711.jpg

두둥!!! ㅠㅠ

부러졌습니다.

저건 옆면이라 여분도 없는데~~

 

으아하어아ㅓ아ㅓ아ㅓㅏ어ㅏ허ㅏ너아ㅓㅏㅓㅏㅓ파너ㅏㅓ아ㅓ

ㅠ0ㅠ

 

 

 

 

그래도 계속 붙입니다.

또 붙입니다.

계속 붙입니다.

쭉쭉 붙입니다.ㅠㅠ


133070087892174.jpg

아~~ ㅠㅠ

드디어 한면이 끝났습니다.ㅠㅠ


133070087655734.jpg

뒷부분 마무리 하고..

앞부분을 봤더니..

 

허걱!! -0-


133070087815319.jpg

차마 앞부분은 사진을 찍기가 ㅠㅠ

 

 

 

 

그래서 멀~~~리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133070088368906.jpg

ㅎㅎㅎ

괜찮네요!!^^

역시!!

 

모든 프라는 가까이에서 보면 안됩니다!1

멀리서!! ㅠㅠ

 

 

 

반대편도 완성하고 난후

2차 플래킹에 도입했습니다.

 

2차 플래킹은 월넷 나무로 붙여줍니다.

ㅎㅎㅎ

얇아서 물을 먹일 필요가 없으니

좀 편하더군요^^

대신..ㅠㅠ

1차는 대충 해도 되지만..

2차라..ㅠㅠ

완전 꼼꼼하게 할려고 했는데..ㅠㅠ


133070088062982.jpg

가운데가 비네요..-_-;;;

 

허허허!!


133070088485262.jpg

저걸 매꿔야 되는데..-_-;;;

월넷 나무 너비가 5mm 정도입니다.

저기 비어있는 곳은 약...2mm 정도 되겠지요?

-_-;;

흠....

 

잘 매꿔봅시다!! ㅠㅠ

 

 

이얍!!

 

 

 

짠~~


133070088515563.jpg

ㅎㅎㅎㅎ

감쪽같이 매꿔졌네요!!^^

ㅎㅎㅎㅎㅎㅎ

 

이제 반대편좀 해봅시다!! ㅎㅎㅎ

 

 

그전에 앞부분이..ㅠㅠ


133070088247184.jpg

아무리 이쁘게 한다고 해도..

앞부분은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ㅠㅠ

 

깔끔하게 되지를 않아요!! ㅠㅠ

 

 

 

 

 

여튼 반대편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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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멀리서 보면 괜찮아 보이겠죠? ㅎㅎㅎㅎ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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