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식 도색에 대해

어쩌라구우웃 작성일 14.10.29 0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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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 예전에 풀콩 작업하던 사진이 남아있어 제가 맥스식 도색을 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말해보고자 합니다.


맥스도색에 대해 검색해 보면, 일반적으로 이런 방법을 권장하고 있어요.





0. (서페이서)

1. 부품 전체를 블랙으로 도색한다.

2. 부품 중앙에서부터 화이트를 번져가듯이 도색한다. 결과적으로 부품 가장자리만 남기고 화이트로 도색

3. 전체적인 톤 정리




이게 맥스식 도색의 정석적인 방법인데, 새까만 색을 새하얗게 덧칠하기란 상당히 힘들죠. 


무엇보다 도료와 시간의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맥스식 도색을 할 때 이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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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페이서를 올린 뒤에, 부품 전체를 블랙으로 도색하지 않고 명암이 들어갈 부분만 짙은 회색으로 1차 명암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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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중앙에서부터 주위로 번져가듯이 화이트를 도색하며 2차 명암을 줍니다.


부품 전체를 완전히 블랙으로 도색했을 때보다 훨씬 은은하게 도색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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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화이트를 전체적으로 뿌려주며 톤 정리.







굳이 일부러 글을 쓸 것까지도 없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디카에 작업사진이 남아있어서 올려봤어요.


그나저나 제 디카는 왜 이렇게 찍으라는 부품은 안 찍고 배경에 초점을 맞추는 걸까요.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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