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dnwl입니다.
OOkami라고 불러도 됩니다.
무튼 이번에 개조 들어가는 녀석은 제목과 같이 1/100 턴에이 건담입니다.
화이트돌이라고도 하고 수염이라고도 하고 수염달린MS라고도 합니다.
개조가 끝난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갈길이 먼데..
매번 작업할때마다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개조를 하던 제가 가장 먼저 하는것은 무릎관절입니다.
제일 싫어하는 부분중 하나죠...그래서 먼저 해버리는게..나중에 맘 편하더군요..
위에 그림은 나름 아이디어스케치라고 하는거랍니다.
머리속에 있는거 저렇게라도 빼 놔야...밤에 잠 잘수 있어요..
구판 자쿠할때는 2일 정도 잠을 잘 못잤...
무튼
일단 개조가끝난 다리 부분 입니다.
아직까지는 다리하나만 완성입니다.
무릎에 관절을 넣어서 가동률을 높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원본 가동률은
직각 90도 입니다.
(출처 : http://d.hatena.ne.jp/nagano07/20130706/1373113308)
출처로 가시면 턴에이의 자세한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뒤에서 봐도 관절이라는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서 죄송한데... 무릎관절인 이런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림판 그림이랑 조금 다르네요 ㅋ
원본 가동률이 직각 90도라서 저정도만 움직여줘도
이렇게 완전 접힘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원판 프라를 망치치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드미드의 디자인은 지키려고...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ㅜ.ㅜ
고관절은 허벅지 부분에 프라판으로 지지대를 만들어 붙여주고
구멍의 아래쪽은 PC를 고정시켜서 고정력을 높였습니다.
고관절에 핀을 하나 박아주고
꽂아주면 됩니다.
조금 잘 안돌아 가지만.. 볼관절때문에 살짝만 움직여줘도
범위는 상당히 넓어집니다 ^^
무릎관절 개조덕에 MG의 특유의 자세를 어느정도는 따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원래는 무릎관절 개조를 한 번 실패해서 한 일주일정도
생각만 하느라 냅뒀습니다만... 형이 개조하는 1/144 퍼스트 보면서
갑자기 타오르는 프라혼에...다시 손 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나름 잘 되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실은 저거 프라판 노가다 하기 싫어서 대충 작업했다가 망해서..
무튼 고관절 한 번만 하면 다리부분은 완성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분...
무튼 이상 thdnwl(OOKam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