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갈 곳도 없고, 오는 사람도 없는지라 언제나 조용한 설을 보내는지라 올 해는 선물 받은 RG와 함께~
먼저 프레임입니다. RG 프레임은 참 좋죠. 이 프레임 덕에 오히려 HG보다 조립성은 쉽습니다.
후두둑 잘한다는 단점도 있지만요..
RG모델은 독특하게 하체, 그것도 발부터 설명이 되어 있죠. 재미없는 부분부터 하는건가요?
Z에 비하면 하체관절과 스커트가 튼튼합니다. 좋네요.
이제 상체 입니다. 날씬 합니다..허리가 정말..날씬합니다. 사출색 분할도 좋습니다.
도색을 안할 생각이라 게이트 자국 정리에 공을 들였습니다. 정성스럽게 나이프질..샥샥
양팔과 머리까지 조립끝, 관절 가동도 좋고 이렇게 움직여도 장갑이 안떨어지는게 더 좋군요.
Z때는 조금만 움직여도 후두둑...
자 이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날개를...
날개까지 조립 후 장착한 모습입니다. 날개 있는건 이쁘죠..뭐든지~
다시봐도 사출색자체가 잘 나온 모델이라 어설픈 도색은 망조의 지름길이란 느낌이 듭니다.
데칼과 마감제(반광)으로 처리할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데칼의 갯수를 보기 전까진요...
무려..130여개...저 작은 기체( 144 모델)인데, 거기에 들어가는 아주 작은 데칼까지 해서 130여개...
과연 할 수 있을까..대충 큰 것만 할까..잠시 고민 했습니다. 그래도 선물 받은 모델인지라..해야겠죠.
그리하여....
예, 다 붙였습니다. 무려 130여개!! 솔직히 서너개는 뺴먹었습니다. 그래도 다 했습니다!!
먹선 > 데칼 > 마감제 > 배경 + 포징!!! 프리덤은 지구 배경이죠...
이렇게 설 연휴를 보냈습니다. 다음은 RG 레드 프레임을 할 지, 오리진 돔을 할 지..선더볼트 짐을 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럼 연휴 휴유증 잘 극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