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금요일 새벽 2시쯤 넘겨서 서울에서 거제로 출발했습니다.
첫째날은 기상이 너무 안좋아서 출조는 하긴 했으나,
망상어, 고등어, 노래미 잡어떼 습격과 더불어 수달친구와 가마우지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ㅋ
그래서 빠른 철수후 꽝칠때마다 가는곳에가서 해물모듬과 모듬회를 시켜서 낮술잡았습니다 ㅠ
다음날 거제 지세포항에서 해림호를 타고 안경섬으로 향했습니다
출조인원은 총 17명이네요,
작년 8월이후로 한번도 오지 않았던 안경섬, 뭔가 감회가 새롭습니다.
짐을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저희 일행이 하선한곳은 남여도 호텔자리 포인트
벵에돔 잡는데 1호 바늘이라니 ㅋ 좀 어색하실분도 계실겁니다만,
오늘대상어는 4짜 5짜 급 대물 벵에돔입니다
급에 맞는 바늘을 써야죠 근데 바늘도 다이와네요 ㅠ
채비는 1.5 호 구멍찌 사용하다 2.0 으로 변경 수심은 10~14M 반유동했습니다.
지금철엔 벵에돔이 부상하지 않기 때문에 바닥을 노린 채비 구성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저에게온 이녀석 ㅋㅋ 43cm 벵에돔입니다. 11호 바늘이 정확하게 입술에 후킹되었네요.
근데 안경섬에도 가마우지가 있네요 ㅋㅋㅋ 가마우지 덕에 낚시 잡치기도 했지만
강한 바람, 로드 들고 서있기도 힘들정도의 바람이 몰아치니 이거뭐... 손목에 앨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