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거제 - 2

귀릿 작성일 14.03.16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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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하시던분들 가마우지가 귀찮으셨는지 가마우지를 걸어내셨네요 ㅋㅋㅋ

저도 한번걸었는데 랜딩도중에 터졌네요

가마우지는 잠수해서 바닷속을 헤집어 놓기 때문에  고기들이 어집에 짱박혀서 나오질 않아서 낚시에 매우 방해됩니다

수달도 마찬가지구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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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손맛보고 계시는 조사님 ㅋㅋㅋㅋㅋ

가마우지 잠수하는데 대가 고꾸라지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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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찾아온 2번째 녀석,

입질이 벵에돔처럼 걸쭉하게 초릿대까지 파고 들지 않고 찌만 입수 하길래 이녀석인줄 알았습니다.

사이즈는 40정도 입니다. 상사리 벗어난지 얼마안된 앳된 녀석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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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키퍼에다가 산소 뽀골뽀골해서 살려 줬습니다

저 벵에돔은 지금 서울까지 살려와서 지인분들이랑 오늘 썰어 먹을려고 아직 살려두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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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기상이 악화되었었네요,

일요일은 낚시가 불가능할거라 생각이 되어서 철수후 숙소에서  잠만 조금자고 새벽4시경 출발해서 서울로 왔습니다.

이시즌에 대물벵에돔 볼수 있는곳이 제주나, 대마도 빼고 존재 한다는것이 고맙네요.

서울에선 제주도 가는게 오히려 편하긴합니다만, 제주도도 좋은 포인트는 자리잡기가 치열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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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다낚시 조황사진에 올라간 제 사진입니다

얼굴이 몬나서 자체 검열...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1cm 줄어들었네요 ㅋ

어쨌든 거제도 잘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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