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에 낚시를 3번 합니다
평소에는 낚시할때 화를 내지는 않는 편이지만
몇가지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무분별한
"패대기꾼" "쓰레기 장박꾼"들을 볼 때 입니다.

패대기꾼이란 생태계를 지킨다는 이유로
배스를 필드에 버리는 사람입니다

물론 릴리즈를 하건 비릴리즈를 하건
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그사람의 흔적"이지요

대부분의 패대기꾼의 논리를 보면 들짐승이 먹는다
괜찮다 인데 저처럼 자주 출조하는 사람이
배스 시체를 몇일씩 보고있자면
저희동네 기준으로 들짐승이
물어갈 확률은 대체로 2/5도 안되는듯 싶습니다

이렇게 올려서 죄송하긴한데
위 사진은 우리 짱공 낚시 쪽 회원님이 다녀가신 자리를
3일뒤 가본 사진입니다

들짐승의 흔적이요?거의 없습니다. 다들 멀쩡합니다.
배스 사체 썩는 냄새가 사방을 진동합니다
제가 패대기꾼을 싫어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냄새, 시체썩는 추기 입니다.

뭐 나무에 걸어두면 잘말라서 냄새가 안난다는 일부 분들도
계시는데 어디 아프리카 원주민도 아니고 무슨 그런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냄새가 바람타고 솔솔퍼집니다
구더기까지 셋트상품이죠

본인이 생태계를 위해서 배스를 비릴리즈해서 죽였다

생각하시면 후처리까지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생태계를 생각해서 그랬다는 분이 냄새나는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고 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처리율은 극도로 낮은 들짐승들을

믿으면서요

집에 가져가셔서 제대로 처리해서 버리시거나 반려동물 끓여주거나

하시길 바랍니다.

본인들이 배스를 죽인다고 저수지 전체에 개체수 감소가
눈에 띄게 줄었다? 천만에요.

'그 저수지 혹은 댐을 싹다 말려서 아작내지 않는 이상'
'산란장 몇백몇천개를 흐트려 죽이지 않는 이상'
'아마추어 대회급 인파가 와서 몇일간 낚시를 하지 않는 이상'
패대기꾼이 하는 일은 거의 무의미 하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최근들어 릴리즈가 방사에 들어간다고 정부에서 답변을 하고

납추의 금지로 인하여 전국 대부분의 배서들이 불법낚시꾼들이

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릴리즈꾼들도 불법낚시꾼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패대기꾼들과 쓰레기를 버리는 일부 낚시꾼들도
불법 쓰레기 투기로 불법낚시꾼들이구요.

배스 릴리즈를 외치는게 아닙니다
비릴리즈도 상관 없습니다
단지 본인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지나
생각을 해보시고

자연에서 즐기고 가셨으면
당신이 즐겼던 자연의 흔적

 혹은 인위적인 흔적은 

남기는 것이 없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