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한 동생 배스뽕 맞추려고 금요일 퇴근후 바로 달렸습니다.
갈수기라 그런지 물이 엄청 빠졌습니다. 유명한 포인트는 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죄다 빠진 상태에요.
(순대국, 푸로방스, 모텔 등등)
여긴 제방에서 찍은 사진이라 그나마 물이 있어 보이네요.
저야 어차피 제방에서 동생 뽕 때문에 온거라 제방으로 바로 ㄱㄱ
아롱님이 추천해주신 대로 미드 채비 후 ㄱㄱ(아롱님 블강님 감사(__) )
채비하는데 관리자분 귀신같이 오셔서 입어료 받아가시네요 5천원*2인=만원
9시 30분경 제방 도착 하니 배스 물장구 치는 소리가 거의 빗소리네요 계속 찰랑찰랑찰랑~
캐스팅 하자마자 바로 짜치 한수 나오네요. 동생은 그동안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완전 빵긋 ㅋㅋ
그후로도 2시간 동안 일타일피로 카운팅 안했습니다 계속 나옵니다 짜치만 나옵니다.
최대 30cm 대부분 조기 사이즈 입니다.
그래도 동생은 잡는게 어디냐며 신나하네요. 전 피곤한데 계속 하고 싶다고 ㅎㅎ
텐트치고
빔으로 썰전도 보고 ㅋㅋ
밥하기 귀찮아서 라면도 끓여 먹고 푹잤습니다.
다음날 새벽 졸린데 동생이 계속 깨웁니다 빨리 낚시 하러 가자고 ㅋㅋ
아침엔 3타 1피 정도...확실히 밤보다는 활성도가 줄었습니다 사이즈도 더 작아지고 왜그런걸까요 흠...
아시는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전날보다 수위가 더 낮아졌네요 물 냄새, 색도 안좋습니다. 비가 좀 와야 할거 같아요.
아침 2시간정도 낚시에 역시 30수 이상 했습니다. 어제 밤보다는 사이즈가 준게 아쉽지만 조기급 배스도 힘이 좋네요
새로운 UL대로 손맛 제대로 봤습니다.
동생은 또 가자고 계속 보챕니다 뽕 제대로 맞았네요 ㅋㅋ
이번 조행에 조언 해주신 짱공 식구들 감사합니다~
* 다른포인트에서도 캐스팅 해봤는데 입질 무 입니다. 프리 장타도 쳐보고 하베 포퍼나 서스펜드 다써봤는데 프리로
입질 한번 받아보고 못잡았네요 ㅠㅠ
저 말고 옆에 있던 조사님들도 2~3시간 캐스팅 하셨나본데 욕하고 고삼지 가시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