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올렸던 글에 이어 두번째 글입니다.
섰던 데로 주말에 아버지와 함께 붕어 대낚시 다녀왔습니다.
낚시 자체를 즐기기에 좋은 손맛터. 양어장이지만 씨알 좋고 산속에 있어서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시설도 좋고~
전에는 저수지 낚시 위주로 다녔는데 힘들고 준비해야할것도많고... 해서 요즘은 손맛터만 다니고 있네요.
전체적인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한바뀌 도는데 1~3분?ㅎㅎ
비가 와서 그런지 커피물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관리를 하는 손맛터인만큼
붕어 사이즈도 좋습니다.
최소가 15정도이고 최대 30정도까지 있습니다.
낮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총 25수하고 왔습니다.
이상하게 저녁시간에 오히려 안나오고 낮에 잘 나왔습니다.
올해는 계속 루어만 하다가 처음으로 대낚했는데 역시..루어와는 다른 대낚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환상적인 찌올림과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
저는 찌올림이 너무 좋아서.. 항상 밤낚시까지 하고 옵니다.
아..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칠 만큼 멋있는 찌올림 느끼고 왔네요.
여기 계신 조사님들도 어복 충만 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