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을 걸다. 2부

아롱바롱 작성일 14.10.17 13:56:48
댓글 36조회 3,246추천 20

일시 : 2014.10.03~05

장소 : 고풍저수지 

날씨 : 추움

바람 : 터짐

FB라이따이순 Fishing Breaker의 사활을 건다.

부제 : 2박3일간의 사육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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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잘 잤습니다...(정말 눈 뜨자마자 찍은 사진..)

몇 시냐고 물어보니 ㅋㅋ이미 오전9시30분.. 오전피딩따위....ㅠ






먹고자!!!

소리에 일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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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소였다면 오늘은 돼지다!!!!

우측 한켠에 돼지가 울고 있네여...ㅠ..ㅠ




아침밥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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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는 쉬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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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으로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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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숯이불이로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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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루이가 챙겨온 명잇잎과 상추쌈으로 아침부터...........



네..... 마셨습니다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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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Dr.루이는 틈 날때 마다 조로록 가서 캐스팅을~~






커피가 생각 날때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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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루이가 핸드드립 커피를 전수합니다!!!

저번엔 믹스커피였지만!

이번엔 또 새로운 장비를 가져왔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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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술군...ㅋㅋㅋㅋㅋㅋ(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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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이 너무 만족스러운 FB라이따이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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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간 커피를 요래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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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물을 부으면...요래요래..뽀글뽀글 (ㅎㅎ제가 커피는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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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공수해온 오징어를 안주로 막걸리 소주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중간에 밝히지만... 저희는 2박 3일 동안.. 소주 30병..맥주6캔.. 막걸리 8병....백화수복(정종) 1병..ㄷㄷㄷㄷ중 

소주2병을 제외하고 다 마셔버렸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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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신 배뇨의 현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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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캐스팅~ 캬~~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덥습니다

어젠 그리 바람불고 춥더니.....

한 낮엔 정신없이 덥네요;;(Dr.루이도 남방을 벗어 버렸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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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FB라이따이쑨이도 훌러덩 훌러덩~~~ ㅋㅋㅋ(미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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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부대찌게에 라면사리를 투하하여!!

비주얼은 좀 그래 보이지만... 

이건... 

맛은.....ㅠㅠ 

ㄴ이;ㅓㅁㄴ리;ㅏㅓㄴㅁ;림널;ㄴㅇㄴ 또 먹고 싶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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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배뇨의 현장 #2 (노랑색 김은 잘 안보이죠? ㅋㅋ)







헐.. 그런데 이때...

Dr.루이가 가야 한답니다..(루이는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음주운전 안되여!!)

사촌동생의 결혼식에...크흑



다들 취해서 가지 말라 했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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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를 남긴채...ㅋㅋ

저희만 두고 올라가버렸습니다...




모닝술에 걸~죽하게 취한 라이따이순은 잠자리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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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술군과 취중 낚시에 돌입합니다.




호오.. 근데 이때 괴생명체 발견!!!!!!!!!

약 10m 멀리 살아있는 워킹더독 액션을 선보이는 저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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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저멀리에서 갑자기 우측으로 유턴하더니.... 저한테...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제 발앞쪽으로 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석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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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네여.....ㅎㄷㄷ
이게 제가 미쳐서(술취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근 3~40cm 앞까지 핸폰을 들이대고 찍었네요;;;)






뭐뭐 각설하고 배스 낚시니깐!

스왐프 크로울러 프리리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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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배스 1수!! 드디어 첫 수!!!!!!!!!!!!


Yoon술군도 뻗어버리고;;






혼자서 저 구석까지 걸어가서.... 프리, 텍사스, 노싱커,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 크랑크베이트, 탑워러...


반응이 없네요... ㅠ_ㅠ


이것 만은 하기 싫었는데...


꺼내듭니다.. 미드스트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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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요녀석이 나와주네요....ㅋ...ㅋ.....ㅠㅠ





(이때 저 멀리서 차가 빠져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자는 친구들 다 깨워서 차 밀었네요~





자다깬..FB라이따이쑨.....

눈꼽만 떼고 바로 조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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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버너로 선보이는 Twin Chicken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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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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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탕을 만들었네요...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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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손엔 백화수복 덩어리 하나 들고선ㅋㅋ)



서울 → 당진 → 서울 → 당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다시 서울 가야 하는데;;;;






므튼 Dr.루이도 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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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라이따이순~

ㅋㅋㅋ 꼬치를 만들어서~

후추 살살 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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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불이에~ 구이를 구이구이~






// 이 타이밍에 제 폰은 빠떼리가 다 해버렸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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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시까지 마셨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새벽이 되니 무쟈게 춥네요 

따땃한 침낭속으로 쏙~



얼마나 지났을까...


텐트안이 후끈합니다...


해가 뜨니 덥네요... 라고 생각하는 찰라...


야!! 아롱아!! 인나!!! 밥먹어!!!!

ㅋㅋㅋㅋㅋ이번 캠핑에서 가장 많이 들은 소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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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침밥은 양파, 감자, 베이컨으로 즉석볶음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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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탕~

(ㅠ_ㅠ 내폰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겔s4 사진 이상하게 나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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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밖에 남지 않은 요녀석!

역시 아침밥은 육식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돌아갈 시간...

폰이 없어서 싹 정리하고 온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올라올때 라이따이순이차가 한 방에 못올라와서 고생고생한 사진도 없고....

아니다녀온듯 깔끔하게 정리하고 왔습니다.





덩어리 손맛도 없고... 사랑스런 배스비린내도 충전 못했지만

맛진 식사를 준비해준 FB라이따이순 덕분에 무한힐링하고 왔습니다.

사활을 걸만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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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대 없는 미련도 버리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다시 찾고 싶은 고풍저수지 조행기였습니다.

(출장중에 들었지만 Dr.루이는 저때 캠핑 이후에 2번이나 더 다녀왔다고 하네요...부러워라)

 







FB라이따이순의 2박3일간의 사육 조행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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