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니깐 해질녘 가까운 수변 공원을 갑니다.
여자사람구경 + 경치구경하기 좋습니다.
삼락공원 모라 방면 샛강입니다.
낙동강 본류는 낚시금지 구역이니 샛강에서 하시면 됩니다.
쉐드웜을 버징버징하게 날려봅시다.
무슨 놈의 녹조가...
페인트 위로 웜 던지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후달후달 액션을 주면 뭔가 반응이 있네요.
녹조 보다 더 기분 나쁜건 풀숲으로 내팽개친 배스 썩은냄새입니다.
외래어종 퇴치는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깨끗한 장소를 찾아 이동합니다.
음식 냄새에 끌려 도착한곳은 락페스티벌 공연장입니다.
올 연예인이다
따뜻한 음식 + 시원한 맥주 + 신나는 공연
뜻밖의 꿀잼
공연이 끝나고 조금 더 낚시해보려고 했으나 모기가 엄청납니다.
이곳 모기는 제가 겪어본 모기 중 전투력이 가장 강합니다.
융탄 폭격 얻어 맞고 서둘러 귀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