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어탕입니다.
전 날 붕어가 자꾸 떠올라 다시 송라지를 찾았습니다. 퇴근하고 시간은 저녁 7시쯤.
관리소가 닫혀있는 것으로 봐서 아직 개장 전인가봅니다. 개장전에 짬낚하러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장 할지 안할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기온은 12도에서 12시쯤 7도까지 내려갔지만 바람이 조금 불어 좀 춥긴 했습니다.
그래서 침낭 뒤집어쓰고 낚시 했네요.
3.2칸 1대 1봉돌 바닥채비, 2.4칸 1대에 1.6푼 찌로 내림 낚시 하는데 바늘이 이리저리 끌려다녀서인지 밑걸림이 계속 나와
옥내림 고부력 찌로 바꾸고 10시쯤 잉어가 올라옵니다.
이 녀석 힘이 대단하던데 찌부력이 너무 쌔서인지 입질할 땐 붕어인 줄 알았습니다.
채는데 너무 탁 걸리는 느낌에 "아..이건 밑걸림이구나" 생각하는데 끌고가는 힘에 간만에 벌좀 섰네요.
이 녀석 이 후엔 피래미들만 잔뜩 낚아올리고 1시쯤 철수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비가 온다는데 혹시 야간출조 하시거든 안낚, 즐낚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