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오후
퇴근 시간 30분전에... 회사를 뛰쳐나옵니다.
" 짜르라면 짜르라지, 짜르면 난 편의점 알바할테다~~^^;; "
회사 근처 가장 가까운 저수지는 아니지만
생명체가 산다는 소문이 들리는 곳 중엔 제일 가까운 오산 서랑지에 도착했습니다.
늘 꽝낚이라 작년에도 4번인가 가서 다 꽝쳤던 곳입니다.
한 마리 잡습니다.
드디어 낚시 인생 반년만에 첨으로
10번째가서 드디어!
그동안 못 잡은건 아니지만 랜딩 실패 수어번에
잡았는데 팔딱이다 자연 릴리즈된 것도 몇번...
사진을 못 찍었었습니다.
처음 잡았는데 런커라니
런커입니다. 런커!!
의심하지 마세요...
저기 줄자에 숫자 '5' 보이시죠?
런커 맞습니다.
"빅원~"
50분 달려와서
30분 낚시했는데..
이제 한마리 잡았는데
앞이 안보입니다...ㅜㅜ
랜턴도 없고...
이제 집에 가야하나봐요..
차에 걸어가는데
정말 완전 깜놀 입니다.
청동동상이 있어서 깜놀 후 뜁니다..
전 쫄보라..;;;
뛰는데 동상이 또 있어서 한장 찍습니다.
이상 첫 배스잡이 일기 적어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