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입문자 대머리 아니 대장독수리 입니다.
어제 토요일에 보령 부사호에 다녀왔습니다.
허접한 조행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도착하니 새벽1시네요.
부사교 주차장에 주차를하니 민물과 해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굳 싸이트가 보입니다. ^^
약 1.3km 떨어진 춘장대 해수욕장 옆 편의점에서
딥 슬립용 맥주 한캔과 아침용 김밥을 한줄 구매하고
물약 섭취 후 취침합니다.
지난 주 구매한 입문용 ml 태클 포함 3태클로 시작합니다.~
새벽 5시 맘이 확 트이는 부사호 필드!
희망찬 마음으로 주차장에서 10m 걸어가 던저봅니다.
드래깅~ 스태이~ 드래깅~ 스태이~
피쉬~!
아가 배스가 나와주네요~
후아~!
가려던 포인트는 아니라 조금 던져보고 다음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소황교 옆 새물유입구가 좋은 포인트라고 해서 가봤지만...
사람만 많고 배스는 없네요.
이동하려는데 새물유입구 뒷쪽 수로가 있어서 던져보니.
사람은 없지만 나와줍니다.
비록 짜치지만 계속 나와줍니다.
한 50번 던져서 10마리넘게 잡은 거 같네요.
낚시 동영상 볼때 작은놈만 나온다고 투덜대면...
"난 작은거라도 많이 잡았으면..."
했는데 투덜대던 이유가 느껴지더군요...
지겹네요... 짜치...
짜치가 지겨워 이동합니다.
그 뭐냐 그... 배띄우는 곳? 암튼 그 포인트 입니다.~
알리발 스베에 나와주네요.
여기서도 짜치만 몇마리 나옵니다.
하아...
무브 엠오븨이~
알아본바 버징포인트라고 한 곳에 가봅니다.
딱히... 좀 초라해 보이네요.
하하하~
또 꼬맹이만 나오네요.
ㅋㅋㅋ
새벽 5시부터 던지기 시작해서
12시쯤 되니 힘이 드네요..
이만 퇴근하려는 중...
바로 옆에 대천해수욕장 표시가 있네요.
전날 차에서 3시간 자고 일어났기에 피곤했지만
"그래 비키니 구경이나 하고 가자~" 하고 갑니다.
저 멀리 개 뒤 100미터 쯤 뒤에서
금발의~ 외국 누님 한분 비키니 입고 계셨습니다.
저랑 비슷한 팔뚝 사이즈를 하신...;;
조행기라고 썼는데...
쓰다보니 일기네요.
부사호 4짜 이상 배스는
지난 주에 간디옹님께서 다 잡아가셨나봅니다.
짜치천국 부사호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