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일찌 감치 마수걸이겸 원남지 출조를 나가봅니다
6시쯤 도착해서 둘러보는데 배수 엄청나네요 ㅎㅎ
작년 이맘때 보다 수위가 좀더 내려간듯 합니다.
경치는 예술입니다.
위치는 남촌교 다리지나 좌측 마을있는곳 입니다. 중류권이고 하류는 suv 아니면 진입이 어렵습니다.
승용이라 이곳으로 자주 오곤 합니다.
마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필드입니다. 잔디밭같죠 ㅎㅎ 그늘에서 라면하나 끓여 먹음 쥑이겠죠 ㅎㅎ
참고로 마을근처에 주차 하시면 곤란해요.....전화와요 차 빼달라구요 ㅎㅎ
주차는 남촌교 건너기 전이나 건넌후 다리근처에 주차는 가능한데 자리가 좁아서 힘든 편입니다.
작년초까지는 주차해도 아무말씀 없으셨는데 쓰래기를 너무들 버리셔서......지역분들이 화가 나셨나봅니다.
주차된 자리 주면엔 물티슈 물병 담배꽁초...... 한 어르신이 당부를 하십니다..
제발 버리지좀 말라고...이러다 낚시금지 되면 못오는데 그러면 아쉽지 않냐고 하시며 제발 버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마을 어르신들께서 주말에 봉투와 포대자루 들고 다니면서 쓰래기 줍는것도 두어번 봤습니다.
제발 쓰래기 버리지 맙시다~~~
직벽권에 항상 밸리나 보팅하시는 앵글러님들 계셨는데 한분도 안보이네요 너무 더워서 그런가 봅니다.
초입부터 쭉 지지면서 가는데 반응이 너무 없네요...8시도 안되었는데 해뜨고 점점 땀이......
장타치는데 커다란 돌떙이가 걸립니다. 돌기준으로 좌우 신나게 캐스팅하는데...반응이 없어요 ㅠㅠ
반응이 없는데 왠지 한마리 나올듯한 느낌때문에 이동을 못하겠습니다 ㅎㅎ
프리리그에서 다운샷으로 바꾸고 캐스팅 캐스팅~~ 반응이 없습니다
다운샷에 웜만 교체.... 화끈한 입질에 훅셋~
사이즈 괜찮은 녀석이 올라옵니다.
오랜만에 사정없이 드랙 풀어주는 녀석입니다. 주말에 2~3시간 짬낚을 즐기는데 근래 3짜 넘기는 녀석을 못보다가
아주 오랜만에 4짜중반쯤 되는 녀석이 올라와줍니다. M대인데 사정없이 휘어지고 드랙 쭉쭉~~~
멀리 점프뛸때 5짜이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ㅎㅎ
두마리 더 올리고 더워서 철수 합니다.
10시쯤인데 어후.....그늘도 없어지고 직빵으로 햇빛 받으니 땀이......
짱공형님들 더운데 쉬엄쉬엄 즐낚하시구요
요즘 도로에 고라니 엄청 보이네요.....외곽도로 타는데 고라니 로드킬...
운전 조심하시고 대꾸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