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잉어탕큰사발 작성일 16.09.26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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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어탕입니다.

 

일요일 오전 멍타고 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지난주 일요일 강태공 영감님들의 기에 눌려24시간동안

향어 두 마리만 잡고 철수했던 생각이 나서 "더 긴 대를 써보자" 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바로 낚시방으로 가서 6~7칸 문의를 했으나 가장 긴 대가 5.5칸이여서 일단 지르고 봅니다...

 

은성사의 다이아플렉스 신 수향2 5.5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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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한 때깔 감상하고 바로 채비 셋팅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찌가 더 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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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새끼나 피래미 등 작은 어종이 달려들지 않아 좋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조과에는 영향이 없는지 6시간 동안 딱 한 마리 했네요.

물론 중간에 걸고 랜딩중 터지기도 두 번 했지만요.

물낚 시즌 종료까지 낮에는 장대, 밤에는 4칸 이하로 해볼 예정입니다.

 

언제나 즐겁고 안전하게 쾌적한 낚시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이걸 36만 줬는데 인터넷 보니 6.5칸이 27만 짜리도 있는 걸 보고 멘붕온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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