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어 선상을 다녀 왔습니다
바다낚시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2년전 밑에 대리가 원투한다고 해서 쫒아가서
삼겹만 구워먹고 와서 크게 관심이 없다가
고급어종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쫓아갔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 선상 돈주고 가라고 해도 않갈래요
계류가 훨랑 좋네요
참고로 오늘이 5물이라고 하는데
너울성 파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또한 이웃을 잘못 만났습니다
다들 바로 앞 바닦 낚시를 하는데
옆에 두분이 던지고 띄워서 하더라구요
꽤 많이 엉켰습니다
결정적인 한방은 멀미 어는정도 견딜 만했는데
옆 두분이 동시에 토를 하더라구요
뒤에가서 안보이게 하던가 하지
저도 그 모습을 보고
얼마 안있어 화장실에서 다섯번이나 토했네요
정말 반송장으로 돌아가기 한시간전까지
힘들게 낚시하다 한시간 피딩에 집중해서
75 50 30 세 마리 겟했습니다
근데 회를 못 뜨는데 어떡하죠
부레가 먹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