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잉어탕입니다.
삼일절 공휴일 아침 8시. 날씨 흐림, 오후 늦게 비 예보가 있었으나 일단 나서 봅니다.
다시 찾은 쉼터낚시터
지난 일요일 이 후 이틀간 건너편 보수공사가 대충 마무리 된 모습이 보입니다.
전과 같은 자리 같은 채비 같은 미끼로 시작합니다.
4번째 캐스팅에서 2.4칸대 찌를 끌고 들어간 녀석. 향애(?)를 시작으로 12시10분 쯤 오전 조과 5수로 마무리합니다.
오후에 기온이 조금 오르니 입질이 잦아집니다.
3시까지 깨끗한 찌올림 위주로 9수 정도 했지만 이 후 2시간 50여분 정도는 밥 달려고 채비회수할 때 걸려나온 붕어만 7수.
어쨌든 총 21수로 마무리 하고 상처 없이 깨끗한 붕어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오늘은 3.2칸대의 바늘 손실이 있어 목줄을 1.2호로 바꾸고 바늘도 4호로 내렸지만 조과는 저조했습니다.
시작도 2.4칸대에서 마무리도 2.4칸대로 마감합니다.
날씨가 흐리니 아직은 낮에도 좀 쌀쌀합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후덜덜하네요.
그래도 나와준 붕어가 있어 오늘도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앞으로 날이 많이 좋아지면서 출조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