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른 일정이 있어 들리게 된 전주
맛의 고장 줜주!
아침 새벽 일찍 피딩을 보러 가야지
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모텔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가 배탈이나서 꺼흑....
11시 즈음 나와서 옘병 땀병에 어딜가지 더워 디질듯....
하고 에레 짬낚이나 가자 다짐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30분 낚시다 30분...
냐하하하 날도 덥고 하니 할것도 없노라.
구이지에서 유명한 포인트에 진입해 보더랍니다..ㅎㅎ
30분낚신데 뭐,,,,대충 두어마리 잡고 가야지 했지만...
10분내에 고기가 안나오니 초조하더군여...생각해보니 이놈의 햇살
날씨가 문제였습니다...이런날은 새물이나 직벽을 조져야 하거늘
육초대가 아직은 촘촘하지가 않아 배스들이 잘 들어오질 않았네요
뒤에 무덤섬 보입니다..무덤섬 이어지는 육초대가 아침 피딩에 핫한
포인트랍니다..
직벽으로 걸어간다고 하면 30분 짬낚에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멀고....
가까운 새물 유입구 아래를 두드려 봅니다..
채비는 벌래패턴 아오키 무시 3" 스피닝 태클 8LB 모노라인
저기 보이는 저 돌아래를 공략해보자 촘촘히.
직접 타잉한 그놈의 러버지그 가지고....
갑자기 로드를 탕하고 치는 대물 전용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눔자식....립그립 잡고 올라오다가 머리를 크게
몇번 털더니 떨어집니다..젠장..
사이즈는 5짜 초중반 되보였는데.............
하지만 바로 또 한마리 겟!
러버지그를 떨어지자마자 꾸욱 가져가는 희한한 놈!
야호...자사의 로드에는 런커인지 뭔지 확인이 가능한
자개념 마크표식이 있는데 달려있던 료가를 후딱 던져버리고
확인을 해봅니다....
로드 블랭크 부분(배스 턱 아래부분) 흰부분이 런커 표식입니다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사용중이던 릴을던져버려야 하기 때문에...ㅋㅋㅋ
개발자 입장에선 빼기도 뭐하고 계속 두기도 뭐한 그런 ...
아무튼 짬낚 30분에 런커 및 3수 성공입니다...
저놈보다 더 큰 놈 도망간걸 사진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옆에서 낚시하다가 꽝치고 사진만 찍어준 xx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