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잉어탕입니다.
엄청난 귀차니즘으로 그 동안 조행을 작성하지 않았지만
올 해 마지막 쭈꾸미 선상낚시 결과물을 자랑좀 해보려고 합니다.
낚시배 사무실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선장 제외 7명 정원인 낚시배에 승선합니다.
어김없이 지각팀에 의한 40분 늦은 출조...
마음이 급한 저의 마음을 아시는지 열심시 달려주십니다. 티맵으로 본 시속 31킬로...
같이간 친구와 출조 기념샷은 초상권 보호를 해줍니다...별로 의미없지만...
선상에서 보는 일출. 언제봐도 경이로운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착한 포인트. 자월도, 이작도, 승봉도 중간.
미친듯이 쭈꾸미를 잡다가 얻어걸린 사이즈 좋은 갑오징어.
먹물과의 사투 끝에 얻은 인증샷.
오늘의 전투를 마무리하며...처절한 그 날의 흔적...
최종조과...갑오징어 8마리 포함 10킬로그램. 보이십니까? 저 허연 갑오징어의 배때지가...
이 정도는 우리 짱공님들은 눈 감고도 잡으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