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는 못하고 맨날 집구석에서 찌만 만들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왠지 서글퍼 집니다 ㅠㅠ 그래도 언젠가 사용할 날을 기원하며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최근엔 시중에 판매되는 나루예 전자탑L 을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찌 상단에 구멍내는일이 만만치 않네요
먼저 찌몸통을 찌다리와 연결하고 솜말이 작업을 합니다
추후 상단에 구멍을 낼거라 찌탑은 없이 연결합니다
중후한 찌맛에 빠져서 삼나무 몸통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나노 찌도 만들어볼까 합니다
샌딩실라 3회 도포후 검은 락카도료로 색을 입힌다음 우레탄 도료로 계속 칠을 합니다
상부에 나온 카본톱은 구멍작업을 위해 제거해 놉니다
완성작입니다 상부에 구멍을 뚫고 낙관도 붙이고 3회정도 더 우레탄을 사용하여 마감칠을 합니다
제가 사용할 찌는 '청마', 와이프가 사용할 찌는 '요미' 라고 붙입니다
전자탑 넣는 하부 소켓은 시중에 판매하는 311배터리용 하부 소켓을 구매해서 일부 절단하여 사용을 했는데
나중에 문의해보니 나루예 에서 전자탑L용 322 배터리 하부 소켓을 별도로 전화 주문시 판매를 하더군요
더불어 일반찌를 전자탑용으로 튜닝도 해준다고....힘들게 뚫어서 만들었는데 좀 허탈 하더군요ㅠㅠ
전자탑(32센치짜리) 까지 연결해본 모습입니다
전자탑 연결 근접샷
만들때마다 이게 뭔짓인가 담부턴 걍 사서쓰자 싶다가도
어느샌가 찌재료를 주문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제 어복만 충만하면 되는데 말이져 ㅎㅎ
모두들 어복충만하시고 4짜 5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