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락시크랍 사량도 여행

낚갤_귀릿 작성일 19.03.29 0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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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월 모일..

거문도 볼락 계획이 

준태풍수준의 바람으로 1번째 뽀개지던날,

낚시는 가고싶고

바람은 BPM 160 때리는데

그나마 BPM 30으로 발라드 부는 통영으로 노선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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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풍화리

새벽에 도착해서 사부작 몇마리만 건져서

회긁어먹고 사량도가는 여객선 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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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회뜰러 신입생들이 생겨서

이제 회뜰러 졸업을 해봅니다.

가끔 생각보다 진행속도가 안나올때만

제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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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야할 1인 빼고 4명은 음주를 합니다.

챙길땐 많다고 조금만 챙기랬는데

정작 먹고보니 제일 맛있어서

왜 조금만 챙겨왔냐고

구박했던 간재미 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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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꼴딱 샌상태이기때문에

전세낸 여객선에서 잠을 청합니다.

통영 미수항에서 사량도 능량까지는 1시간 좀 안걸리기때문에

쪽잠자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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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하도 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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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채를 싸게 렌트

뭐니뭐니해도

독채가 최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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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거실

아늑한 방이 2개

코골러 안골러 분리 취침가능

게다가 넓은 화장실이 2개

넓은 주방

 

오지고 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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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굽기로한 삼겹살을

배가고파서 아침에 굽습니다

펜션 주인아주머니께서 신기하게 쳐다보던..

이때 시간이 8시였던가 그랬슴

 

삼겹살도 굽고

굽는김에 갑오징어도 굽고

갑오징어 굽는김에 어묵탕도 끼리고

어묵탕끼리는 김에 누룽지도 끼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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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우면 왜

동네 털복숭이들이 다모이는가

 

 

 

 

먹고

설겆이 하고

샤워하고

취침합니다

 

 

 

볼락은 밤에 나오니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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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해장합니다

갑오징어 잔뜩 썰어넣은 오투기 진라면을 끼리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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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해가질려면 시간이 남았기때문에

닌텐도를 플레이하며

서로의 박자감각을 

디스하며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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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과 몰 그리고 테트라까지

완벽한 모양새의 포인트.

여기서부터 쪼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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즞뽈새끼 질리도록 쳐잡고

은덕 쌓을려고 전부다 놔줌.

 

너무 즞뽈만 나와서

 

파티를 나눠 포인트 공략하다가

고기 나오는 곳으로 호출때리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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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고기나오는곳은 테트라렸다...

 

 

 

바람도 불고 해서

혼자 숙소로 철수

 

나머지는 더 하다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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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배를 잡고 낚시할

락시크랍회원들을 위해 안주거리를 마련.

 

아침에도 먹고

점심에도 먹고 남은

갑오징어를 튀김.

 

그리고 닭알 10개를 말이함

후라이팬이 지금이 20cm 짜리 초미니 팬이라.

닭알 5/5개 나눠서 말이함

오랜만에 미니팬에서 말려니 짜증 이빠이났는데

말아내건 인간승리라 생각됨

 

부대찌개 끓임

 

 

주린배를 잡고 낚시하는 

락시크랍 회원님들의 귀환석이 빨리 돌기만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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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말이

볼락튀김

갑오징어튀김

훈제오리구이

부대찌개

 

 

 

먹고 실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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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통영으로 복귀

통영시내에 복국 맛집이 있어서 갈려다가

통영특성상 주말크리에

시장주변 진입시 갖혀서 못나올걸 예상하고 

발을 돌려 중국집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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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골라 자시고

공통 요리 탕수육 시키고

단디 자시고

아아 한잔 쪽쪽빨고

헤어짐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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