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네티즌 어록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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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총 7816234개의 회선이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이라는
매개체가 있기에 우리의 1500만명인구를 자랑하는 네티즌들은 미국놈들이 하루에
처먹는 콜라의양과 맘먹는 코멘트를 인터넷게시판에 생성하기도 한다.
1편에서 다 끝맺지못한 2003년 네티즌 코멘트 어록을 2편에서 모두 알아보기로 하자.
가장 무서운 코멘트의 주인공 [김미선]
"그녀는 여름날의 더위를 날려버리는 공포물의 주인공이였으며. 당췌 도통.
정체를 알수없는 미스테리의 스릴러물이였다"
1982~? Drax
200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그녀의 ★고급해킹★ http://어쩌구저쩌구.com 의 홍보문구는
2003년 1월부터 3월까지 그 어떤 게시판이라도 그녀의 침략을 막을수 없을만큼
가장 무서운 존재였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근래에 기하급수적인 스펨메일을 발통하는 김하나의
정체가 바로. 고급해킹의 황태자 김미선의 수제자라는. 김미선-김하나 제자설이 있으며
제보자 K군에 의하면 제자설은 단순한 이론의 퍼즐맞추기일뿐이며. 자신이 수사한봐로
미루어 보면 김미선-김하나 친 자매설이 정설이라는 의견도 있다.
커뮤니티 클럽중에 하나인 코.사.모(코멘트사랑모임)에 의하면 두가지 모두 신빙성이
있으나. 제보자K군의 자매설쪽에 무게를 실어주는듯한 여론이 조성되어간다고 밝혔다.
"당신의 홈페이지 게시판도 예외일수 없다. 그녀는 빠르고 민첩하며.
절대 증거를 남기지 않는 희대의 프로페셔날 코멘트 테러리스트다"
1982~? Drax
가장 많이 쓰인 코멘트 단어 [압박] [올인] [개념]
압박.. ex) 고사양의 압박/ 한문의 압박 / 초딩의 압박 etc.
:내리누름:
:심리적·정신적으로 상대편에게 겁을 줌,또는 군사력·경제력 등으로 상대편에게 제약을 가함:
흔히쓰는 코멘트의 단어이자. 2002년 상반기를 비롯하여 2002년 하반기까지 게임.음악.
유머.영화 커뮤니티등 대다수의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 11.5%의 사용빈도를 보인
코멘트 단어이다.
올인 ex) 대박게임에 올인~!/ xx님 의견에 올인 / 쩝..내돈 올인됐네 etc.
:모두를 걸다:
:특정에 대하여 모두 긍정함,모든것을 포함한:
:결연한.단호한 결심:
흔히들 올인이 ALL IN 인지 알고있지만 구어로 풀이하자면 ALL IN은 지쳤다.기진맥진
하다 (Tired out)과 같은의미이며. All-In이 정확한 영문표기명이다.
SBS의 인기드라마 올인의 히트와 함께 떠오른 신인코멘트로. 역시 TV문화와 코멘트문화
가 만나 일으킨 시너지효과이기에 일시적인 선전으로 볼수있겟다. 즉 얼마가지않아.
추억의 코멘트가 되버릴 코멘트. (줄을 서시오~ - MBC 드라마 허준에서 파생된 코멘트와
동일한 결말을 가지게 될것으로 보인다)
개념 ex) 아 이런 개념없는 녀석 / 너같은 개념없는 놈때문에 나라가 이모양이지 etc.
:어떤 사물에 대한 대강의 뜻이나 내용:
:특정에 대한 보편적인 하나의 관념:
1편에서 설명한 왜날쀍 (왜 날 break)의 파생지인 5p(오인용) 플래쉬 사이트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단어이다. 플래쉬에 주인공중. 이병 김창후라는 좃나게 어벙한 쫄따구를
모티브로 하여. 그를 표현한 단어에서 발전되기 시작. 2003년 상반기부터는 초딩과 함께
무분별한 네티즌을 엄숙히 꾸짓는 단어로 사용되였다.
가장 엽기적인 코멘트 아이디들. [이웃집 또터러]
1편에 등장했던 카드값줘채리의 뒤를 이을만한 엽기적인 아이디이다.
카드값줘채리가 그간 시대상황과 카드깡이라는 키워드를 사회풍자적으로 비꼰
엽기적아이디였다면. 이번 이웃집 토토로의 패러디. 이웃집 또터러는
한번 털었던 집을 다시한번 턴다는 그 주된 대상의 도둑의 대담함과 당참. 도둑이라는
직업의 고독함을 내면적으로 표현한 클래식한 퓨전 패러디 엽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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