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오락실에서 초딩의 엄청난 욕-

득구사랑 작성일 03.10.26 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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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저녁 9시즈음에.. 심심해서 윗동네 오락실에 갔다.(내가 사는 동네에 킹오브키가 꾸진관계로-)  그 오락실에 들어가보니 거의 위닝6, 7이 많더라. 4명이서 하는 위닝7도 있고..

아무튼 나는 킹오브2001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뒤에서 초딩2명과 중딩인듯한 2명이 같이 팀먹고 위닝7을 하고 있었다. 오락을 하기는 하는데.. 얼마나 소리를 질러대던지.. 골 넣으면 별 환호성을 다 지르고 꽥꽥 거리질 않나..

그러다가 초딩1명이 중딩이 너무 잘하고.. 안봐주니까 갑자기 땅에 눕더니-_-별 발악을 하면서 질질 짜는것이었다... 정말... 보기 뷁했다. 뭐 골이 안들어가니.. 봐준다해놓고서 안봐준다니.. 별 소리를 다 짜내더니만 같이 하던 중딩이 쪽팔렸는지 자살골 넣어준다고 막 달랬다.

겨우겨우 달래서 초딩이 다시 앉아서 다시 신나게 했다. 중딩이 자기팀으로 자살골 넣으려니까 초딩이 소리를 지르면서 안된다고 자기가 무조건 골 넣을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지랄발광을 떨었다..

골 넣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초딩이 신이나서 환호성을 지르더니 하는 말이-


"앗싸~~ 씨발 골넣었다~~ 씨발~~ 니 꼬치 덜렁덜렁~ 니 꼬치 덜렁덜렁~~ 니 유방 덜렁덜렁~ 유방덜렁덜렁~~"

그리고나서 해석이 안되는 환호성을 지르는것이었다. 오락실 아저씨는 웃기는지 실실 웃으면서 오락기에서 돈 빼고있었고.. 중딩은 쪽팔렸는지 2~3분정도 있다가 바로 나가버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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