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이상야릇한 일

홍삼캔디 작성일 04.04.18 0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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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어제도 어김없이 피시방에 갔다가 나오는길에

한손에는 분식집표 떡볶이,한손에는 메타콘을 들고 쭉쭉빨며 집에 오고 있었다...

그때가 12시 30분이었나???

평소에 숙기가 없던 나라 좋아하는 애한테 사귀자는 말도 한번 못건네보고

그러다가 전학가고 뺏기고 했던 나.......

이젠 아예 포기 상태로 게임이랑 DDR에 전념하기로 했다.....

여친에대한 부러움도 잊혀저 갈 무렵

저쪽 골목에서 얼핏 보니까.....남녀 두명이 있다...

우리고장 중학교 교복이다... 그렇다면 내 후배들인데....

지금 시간 까지 뭐하지??? 하고 궁금해 했던나....

고등학생이면 야자 끝나고 학원가고 이러다가 늦어서

밤늦게 연애하는건 별로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을텐데..

중학생이다...

조용히 메타콘을 빨면서 웬지 뭔 일이 일어날껄 같은 호기심.....

역시나.... 막 키스를한다....그걸보니 순간 여친에대한 부러움이 막 떠오른다....

키스를3분? 정도 하더니 마이를 벗기고 블라우스를 벗기고 속옷을 벗기더라...

그순간부턴 부러움은 잠시나마 잊혀져가고 낮에본 야동이 막 떠오른다....

그다음엔 몸을 장열히 흔들더라... 남자애가 첨인지,,조루인지... 금방 몸부림을 멈추더라..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똘똘이에 손이 가있더라.... 변태인가????

그걸보니 웬지 세상살기 싫어진다.... 어린애들도 저짓하고 다니는데

키스한번 못해보는 내 처지가,,,,, 에휴.....

그래서 그놈들한테 다가가니 남자애는 뭔가 띠껍따는듯이 쳐다보고

여자애는 옷을 막 주워 입으면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도망가더라....

정말 내가 그때 왜 다가갔는지..... 근데 그냥 갈수가 없었다......

중딩이 계속 띠꺼운듯이 쳐다본다......

마침 잘됬다는 식으로.... 주먹이 날아 갔으면 말도안한다...

한손에 녹아흐른 메타콘, 한손엔 떡볶이.... 맨주먹으로 때릴수가 없어

선택을 했다... 좋다! 떡볶이다....

따끈한 떡볶이를 안면을 치면서 "이런 황당한 xx를 봤나" 하면서 떡볶이를 날렸다...

봉지가 터지면서 그놈머리부터 시작해서 상의부분은 떡볶이를 뒤집어 썼다..

그러자 그자식이 막 울려고 한다... 당황스러웠다... 그래서"남자놈이 울긴.."

하면서 떡볶이들고 있던손(이제는 맨손)으로 귀싸대기를 후려 칠라는 찰나...

웃으면 안되는데 배를 잡고 웃었다,,, 왜?? 그놈이 그짓 하다가

내가 갑자기 오니까 지딴엔 여친한테 잘보일라고 자x도 안집어 넣고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난 그것도 모르고 떡볶이로 후려쳤으니...

떡볶이도 디게 많았다.. 5천원어치...특별히 국물을 많이 넣어달라해서..

그리고 내가 그집 단골이고,문닫을 시간이라.... 아줌마가 특별히 많이 넣어줬다.

매운걸 좋아해서 그집을 자주찾는다... 떡볶이가 상당히 맵다.....

그 반쯤 서 있던 자x에 떡볶이 국물이 타고흘러 말그대로 떡볶이 자x가 되어 버렸다..

그놈이 왜 울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아마도 국물이 지 똘똘이를 덮으니까

좀?후끈 거렸으리라..... 내 추측이다..... 분해서 우는건지....

불쌍해서 5천원을 주면서...웃음을 참으며..."야 다음부터 콘돔끼고 해라"

하며 웃음을 참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 어린놈들이 야동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상당히 걱정스럽다,.,,,

아그들아 정신차려라,(이건 야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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