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난 성(性) 에대해서 눈을 조금 늦게 뜬 편이다..
14살때 까지는.. 정말 여자도 서서 오줌 싸는줄 알았다-_-..
그러니까..;; 오늘 애기는-_-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초등학교때 겨울방학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엄마와 아빠는..;; 우리 남매만을 남겨두고.. 저멀리로-_-
결혼 15주년 여행을 떠나셨다..물론 곰국만을 남겨 두시고..;;
난.. 혼자 일찍 일어나..;;
방학때마다 하는 -_- 디즈니 걸작선을 보다가..
너무 심심해서-_-동생 방으로 동생을 깨우러 들어갔다..
나 : 야야야야야야야!!!! 일어나... 불났어!!!
-_-..그땐 통했는데-_-)>
썅-_-..
발로 틱틱 차보고-_-... 동생 코에 데고 방구를 껴도-_-..
일어날줄 모르는 동생...
순간-_- 방구냄세에... 죽었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가슴에..*-_-*
어이~ 저기!!!
이상한 생각 하지 마셈 *-_-*
여튼..;;
안죽은걸 확인하곤-_-;;
이불을 획 걷어 버렸다..
그순간...
난 정말 놀라고 말았다..
이불위에 흥건히 적셔있는피...
그리고..동생의 잠옷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난 울기 시작했고-_-
울며..동생을 깨웠다.
나 : 야..일어나..일어나바 ㅠㅠ 죽지마..죽지마..
-_-...
그땐 정말 동생이 죽는줄 알았다..;;
동생은.. 일어나며..
동생 : 썅 왜깨워!!!
이년은 이때부터 하드코어 였다-_-^
나 : 죽지마 ㅠㅠ 죽음 안데..
동생 : 왜 질질 짜고 지.랄이야..;; 죽긴 누가 죽어...
나 : 너 피나..피마니나..ㅠㅠ 죽지마...
그땐 피만 마니나면 죽는건줄 알았단말이다..;;
여담이지만..
왜 비온뒤에.. 물 고인곳에.. 기름이 떨어져서...
무지개 색깔을 하고 있는걸 보고..;;
아..;; 무지개가 떨어졌구나 ^^
.........라고 생각했었다..;;
정말 순수했다..-_-a
바, 바본가?-_-;;
여튼..
동생도.. 피를 확인하고... 지도 지가 죽는줄 알았나 보다-_-
나와동생은..;; 그러니까 바보 남매는..서로 부등켜 안코... 질질 짰다..;;
나 : 동생아..죽으면 안데...ㅠ_ㅠ
동생 : 엉엉~ 오빠야 ㅠㅠ
.......그래도 이땐 오빠라고 불러주었던거 가따-_-)a
나는 동생과-_- 서로 부등켜 안고 울다가..
동생이 죽기전에... 몬가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저금통을 탁탁 털어..
울며-_- 콧물 쥘쥘 흘리며..;;
털어봤자 오백원 이였지만-_-..
동생이 조아하던..;;
치토스를 사왔다..
사실.. 동생이 조아했다는건 뻥이구..;;
그때쯤엔..;; 따조 열풍이 한창 불때라..;;
동생이 죽어도-_- 따조는 모아야겠다는..압박에..;;
쿨럭 -0-)a
치토스를 동생에게 주며...
나 : 자머거... 나는 안머글래... 너혼자 다머거...ㅠ_ㅠ
동생 : 오빠 고마어 ㅠ_ㅠ 엉엉..
참-_- 지죽는데도..;; 꾸역꾸역 잘도 쳐먹었다..
그때..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 무슨일 없니?
나 : 엄마 ㅠㅠ 동생 죽나바..막 피 마니나...ㅠ_ㅠ 엉엉~
엄마 : 뭐? 알았어!!! 지금 갈께...
엄마는... 춘천에서... 택시타고 집까지 오셨고...
동생과-_- 방에들어가..;;
긴면담을 하셨다..;;
그리곤-_-...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_-..
여자에 대해 알았다...;;
그리고 알았다..;; 여자는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린다는걸*-_-*
- 얼마전에...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샘플로 나온..
템포 (체내형 생리대) 를 동생에게 가따준적이 있었다..;;
그리곤 난 보았다-_- 템포는 어떻게 착용하는지-_-
자세히..;;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내 모습을-_-..
왜...왜!!! 내가 더 잘알고 있는건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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