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했을뻔한 쪽팔려게임1탄

원진린 작성일 04.08.14 17:14:08
댓글 0조회 2,622추천 0
___|104:+::+::+::+::+::+::+::+::+::+::+:안녕하세요.. 웃대의 죽 작가 요한 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쪽팔려 게임 평범한 이야기가 소재 입니다..

스타트




-------------






내가 쪽팔려 게임을 알았을적 4학년.. 그때는 순진한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나:너 저 여자얘한태 오늘 속옷 뭐 입었어 라고 물어바.


친구1:싫어.. 그런건 해볼까? ㅡㅡ;;



친구1:너 오늘 속옷 뭐 입었어?



여자1:안 입었어.


친구1:아 그래^^



그런 순수한 나의 초등학교 시절 ㅡㅡ;;



이제 중학교로 들어와서.. 이젠 좀 강도가 높은 쪽팔려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만난 나의 친구


주한솔...




나:주한미군!!

한솔:잼있으샘?

나:이.. 주돌이!!

한솔:병신

나: 나이 문회준 같은놈!!

한솔: 이 .. 이자식아 죽을래!!

문희준이라는 말에 민감한 녀석이었다..




아무튼 아무도 나랑 쪽팔려를 하지 않았다. 나의 시킴이 워낙 강도 높아..


어느날



나:나랑 쪽팔려 하자!!

한솔:그래..

나:(이 자식 내공이 장난이 아닌대..)




이런 생각을 하며 가위바위보를 했다. 난 빠를 냈고

그녀석은 묵을 냈다^^

나:하하 이런^^ 자 이제 시켜 볼까? 저기있는 여자얘 한태 하트 그리고 사랑한다고 해^^

한솔:응^^






한솔:사랑해~~

여자1:이런 쒸팔


한솔:훗.. 앙칼진 애미나이레

라고 하진 않았고. 그냥 다시 왓다.


다시 가위바위보^^



응.. 이럴리가.. 내가 빠를 냈내^^ 상대는 찌를 냈고..


나:음.. 상처가 났내.. 양호실좀 가야겟다.

한솔:훗훗..(주먹을 꽉 쥐고 있다 ㅡㅡ;; 이상태는 위험하다)

나:그래 뭐 시킬레?

한솔: 책상으로 올라가서 난 문희준이다.. 스꾸임.. 뷁!! 해라.

나: -_- ;; 이.. 이봐..

한솔: 하지 않으면 죽이샘.

나:응 할꺠^^

한솔: 얘들의 시선을 모아라..

나:-_-

나: 다 나를 봐라!!!!


얘들: 저새끼 왜저래?

얘들:미친거야..

얘들:쯧쯧


나:나는 문희준이다!! 뷁!!!!!!!!!! 스꾸임!!!!!!!



나:훗 이제 됐지?^^

한솔: 순서가 틀렷어.. 케케케 순서가 틀린건 인정할수 없어 케케

나: ㅡㅡ;; 그딴게 어딧어 ㅡㅡ;;

한솔: 죽이샘^^

나:얼른할꼐..

다시 책상으로 올라갓다 ㅡㅡ;;



근대 그 책상 주인이 화가 났나부나.

나:훗.. 이봐 잠깐좀 빌릴께 불만 있냐?

선생:^^ 불만 정도가 아니라^^ 매도 있단다^^

나:뷁!! 순간이동!!
.
.
.
.
.
.
.
.
.
.
.
선생: ㅡㅡ;;?
.
.
.
.
.
.
.
.
나: 왜 이러지 순간이동이 안돼내.. 그러면 비장의 무기 에네르기 파!!
.
.
.
.
.
.
.
선생:다 했니^^ 이제 때려도 돼지?^^

나: 뷁.

선생: 퍽..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ㅡㅡ;;

나:선생님.. 난 선생님 맘 알아요..

선생님 맘 이해해요 다 받아들일게요^^

선생:^^ 너도 이제야 내맘 아는 구나.. 나의 이 매같은 맘을..

그래 받아주니 고맙구나^^ 휘리릭


퍽퍽퍽퍽



나:잠깐 ㅡㅡ;; 이런 맘이 아니 잖 퍽퍽


나:사.. 살려줘..


선생:어디서 반말을

휘리릭 퍽


으아악!!!!!



난 그 사건이 있은후 쪽팔려 게임을 다시 안할리가 없잖아 후후^^

나랑 한솔이 수영장 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었다. 우리 동네

수영장은 문 닫았다 ㅡㅡ;; 롤러 브레이드 타며.. 하필이면.. 우리

집은 맨 밑 ㅡㅡ;;

수영장 까지 올라 가기 위해.

롤러로 언덕을 20분이상 올라갔다 ㅡㅡ;;

그래도 꿈만 같은 수영장을 향해 가는대..

이.. 이봐.. 왜 영업 안하는거야!!!


ㅡㅡ;; 뷁


하무튼.. 난 결국

지하철을 타던중이었지.


그때 한솔이가 제안하더군.

한솔:여기서 쪽팔려 하자. 지는 사람이 내렷다가 다시 들어

오면서 파로마!! 하기로.


나:그.. 그래.. ㅡㅡ;;


가위 바위 보

나는 다행히 찌를 냈고

주한솔은 묵을 냈다 ㅡㅡ;;



뷁 ㅡㅡ;;

난 어쩔수 없이 내렷다가


들어 오며 외쳣다!!

나:파로마!!

주변: ㅡ_ㅡ

주변2:^_^

주변3:-_|

각지 각색의 반응..

훗훗.. 은근히 잼있긴 개뿔이냐!!

엄청난 쪽팔림... 그때 같이 타던 초딩과 학부모


학부모:저런거 보면 안돼..

초딩:저형 왜 저러샘? 돌았으샘?

학부모:공부만 잘하면 저런거 안돼


나: ㅡㅡ;;


나:야 얼른하자.. 이번엔 강도 높은 걸로...

저기 위에 손잡이 저거 두개 의자로 올라가서

저 두개 잡고 매달린후

나는 타잔!! 이러기로. 하자.. 진 사람이

가위바위보..

ㅡㅡ;; 근대왜.. 내가 또 진걸까?

ㅡㅡ;;
원진린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