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헀을뻔한 쪽팔려게임 2탄

원진린 작성일 04.08.14 1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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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나:...

한솔:^_^

나:한솔아.. 이건 너무 심하다.. 우리 그냥 가자^^

한솔:안한다면 알잖아.. 후후..

나:제.. 제발.. 그것만은.. 내 모든걸 바칠태니..

한솔:그럼 너의 영혼을 팔라고 할리가 없잖아!!

나: ㅡㅡ;;

한솔:간단하다.. 넌 안하면 죽어..

나: 뷁 ㅡㅡ;;

결국 난


손잡이중 제일 높은 곳에 다리를 웅크리고 매달렷다..


나: 난 타잔이다!! 난 타잔이다!! 치타!!



주변1:-_- ;;

주변2:=_= ;;

주변3:+_+ ;;

몇명은 어이가 없어했지만.. 한명만은


우리의 대결을 지켜 보고있었다..


초딩:저형 정말 웃기샘.. 엄마

저형 바보샘?


부모:아니 저런건.. 문희준 이라고 부르는거야.. 알았지..


초딩:알았으샘..



나:이.. 이봐요!!!!



다른건 다 참겟는대.. 그말은 못 참겟어...


근대 그옆에 있는 깡패같은 부모를 보니 참아지더라구.. T.T

나:난 타잔!! 이봐요.. 난 타잔!!

한솔: 후후후...



나:이 자식.. 잊지 않겟다..


한솔:니 말대로 이제 그만하자...



나:미쳣니... 이번 조건은 파격적이다..



한솔:뭔대?


나: 다음 역에서 타는 사람에게 내귀에 도청 장치가 들었어요..

나:라고 외친후.. 으악.. 날 도청 하고있다..

나:라고 한후.. 그냥 다시 자리에 앉아.. 아무렇지도 않게 가닥..

나:갑자기 비비꼬며 쓰러진후.. 누가날 도청한거야!!

나:라고 외치는 거야 후후...

한솔: ㅡㅡ;;

나:어떄?

한솔:조..좋아...

나:설마 3번씩은 지지 않겟지...


나도 3번씩은 지게 될줄 몰랏지.. T_T

난 그 순간.. 도망가야겟다는 생각만 들겟더라고..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튀었지..

근대.. 내가 너무 느리더라 T_T

그자식은 금쌔 쫒아와서는

막 주먹을 날리잖아...



한솔: 쪽팔려 신공.. 펀치!!


나:으,.. 으악!!


한솔:쪽팔려 해머..

나:으.. 으악..


한솔:쪽팔려.. 구취...

나:안돼.. 할께 한다고..


한솔: 훗훗...


그자식 면상을 갈아서 길거리에 버리고 싶더라...



나:...



난 근대 들어오는 승객이 별루 없잖아.. 딱 한명이야 ㅡㅡ;;



근대 저 여자얘는 우리반 수지 잖아 ㅡㅡ;;


내가 좋아하는 ㅡㅡ;; 어떻게 ㅡㅡ;;


나:봐줘라..너도 내 사정 알잖아..

한솔:큭큭.. 아니깐 더 못 봐주겟는걸.. 큭큭..

나:이.. 이자식은 싸이코야.. 으악!!



수지:한솔아 재 왜저래?

한솔:응.. 요즘 정신 착란 상태가 있거든 이제 보여질거야..




한솔은 나에게 안하면 구취를 맡게 한다고 사인을 보냈다..


안돼.. 구취는 안돼...



나:야 안수지!!



수지:응?


나:내 귀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어!!


수지:진짜.. 그거 빼내.. 그거 안빼내면 몸에 안 좋아...



난 놀랏다..정말 장난이 아닌듯한 느낌이었다.

나:그.. 그게 아니고...


정말 걱정스러워하는 눈빛 이었다..


수지:그거 병원가봐야돼.. 귀에 썩을지도 몰라...



나:그.. 그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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