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나:...
한솔:^_^
나:한솔아.. 이건 너무 심하다.. 우리 그냥 가자^^
한솔:안한다면 알잖아.. 후후..
나:제.. 제발.. 그것만은.. 내 모든걸 바칠태니..
한솔:그럼 너의 영혼을 팔라고 할리가 없잖아!!
나: ㅡㅡ;;
한솔:간단하다.. 넌 안하면 죽어..
나: 뷁 ㅡㅡ;;
결국 난
손잡이중 제일 높은 곳에 다리를 웅크리고 매달렷다..
나: 난 타잔이다!! 난 타잔이다!! 치타!!
주변1:-_- ;;
주변2:=_= ;;
주변3:+_+ ;;
몇명은 어이가 없어했지만.. 한명만은
우리의 대결을 지켜 보고있었다..
초딩:저형 정말 웃기샘.. 엄마
저형 바보샘?
부모:아니 저런건.. 문희준 이라고 부르는거야.. 알았지..
초딩:알았으샘..
나:이.. 이봐요!!!!
다른건 다 참겟는대.. 그말은 못 참겟어...
근대 그옆에 있는 깡패같은 부모를 보니 참아지더라구.. T.T
나:난 타잔!! 이봐요.. 난 타잔!!
한솔: 후후후...
나:이 자식.. 잊지 않겟다..
한솔:니 말대로 이제 그만하자...
나:미쳣니... 이번 조건은 파격적이다..
한솔:뭔대?
나: 다음 역에서 타는 사람에게 내귀에 도청 장치가 들었어요..
나:라고 외친후.. 으악.. 날 도청 하고있다..
나:라고 한후.. 그냥 다시 자리에 앉아.. 아무렇지도 않게 가닥..
나:갑자기 비비꼬며 쓰러진후.. 누가날 도청한거야!!
나:라고 외치는 거야 후후...
한솔: ㅡㅡ;;
나:어떄?
한솔:조..좋아...
나:설마 3번씩은 지지 않겟지...
나도 3번씩은 지게 될줄 몰랏지.. T_T
난 그 순간.. 도망가야겟다는 생각만 들겟더라고..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튀었지..
근대.. 내가 너무 느리더라 T_T
그자식은 금쌔 쫒아와서는
막 주먹을 날리잖아...
한솔: 쪽팔려 신공.. 펀치!!
나:으,.. 으악!!
한솔:쪽팔려 해머..
나:으.. 으악..
한솔:쪽팔려.. 구취...
나:안돼.. 할께 한다고..
한솔: 훗훗...
그자식 면상을 갈아서 길거리에 버리고 싶더라...
나:...
난 근대 들어오는 승객이 별루 없잖아.. 딱 한명이야 ㅡㅡ;;
근대 저 여자얘는 우리반 수지 잖아 ㅡㅡ;;
내가 좋아하는 ㅡㅡ;; 어떻게 ㅡㅡ;;
나:봐줘라..너도 내 사정 알잖아..
한솔:큭큭.. 아니깐 더 못 봐주겟는걸.. 큭큭..
나:이.. 이자식은 싸이코야.. 으악!!
수지:한솔아 재 왜저래?
한솔:응.. 요즘 정신 착란 상태가 있거든 이제 보여질거야..
한솔은 나에게 안하면 구취를 맡게 한다고 사인을 보냈다..
안돼.. 구취는 안돼...
나:야 안수지!!
수지:응?
나:내 귀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어!!
수지:진짜.. 그거 빼내.. 그거 안빼내면 몸에 안 좋아...
난 놀랏다..정말 장난이 아닌듯한 느낌이었다.
나:그.. 그게 아니고...
정말 걱정스러워하는 눈빛 이었다..
수지:그거 병원가봐야돼.. 귀에 썩을지도 몰라...
나:그.. 그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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