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승무원...

건데기만세 작성일 04.09.06 21:43:12
댓글 1조회 2,481추천 1
___|104:+::+::+::+::+::+::+::+::+::+::+:저희 회사(아시아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8월 19일 OZ8706편에서 승무원 폭행 사건이 발생 하였으며,
현재 가해자 승객은 오히려 불특정 무작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당사 직원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악성 비방 이메일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사건개요, 승객 인적사항, 악성 비방 이메일 전문, 고객만족팀 회신글 입니다.



*승객 인적사항:

정응주(7C) -일본국적(016-757-XXXX/ gold member22122XXXXXX

개요:

8월 19일 OZ8706편에서 승무원이 음료서비스후 남아있는 정응주승객의 음료컵을 회수하던중 @@@
승무원이 음료컵의 1/5정도 남아있던 생수를 승객에게 엎지름.
급히 사과드리고 냅킨을 가지러간 사이 다른 승무원에게 큰소리로 " 휴지가 없으면 앞치마를 벗어서
닦으라"고 윽박지렀슴. 다른 승무원은 승객들 앞에서 앞치마를 벗어 정응주 승객의 바지를 닦고 있었
슴. 피해자 @@@승무원이 급히 휴지를 가져다드리는 순간 주먹으로 정응주 승객은 @@@승무원
의 이마를 가격함 이에 주위의 승객이 격분하여 가해승객과 싸움이 벌어짐.

정응주 승객은 이후 당사 인터넷 홈페이지로 하기와 같은 본인 주장 이메일을 보내왔으며 고객만족팀
에서는 답변을 보냈습니다.
하기글 참조하시고 인터넷에서 정응주승객의 글을 확인하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응주 승객의 이메일 원문

질문 제목 : 저질서비스
회원 Email: XXXXXXX2003@yahoo.com

이름정응주
전화 번호8190-1132-XXXXX
주민번호 또는 회원번호2212XXXXX

나는 기본적으로 1등보다는2등을 응원하고싶은 사람이었다.그래서 한때는 부도위기설도 있었던 아시
아나항공을 조건없이 애정을갖고 지원을해왔다.일본에서 개인,단체를 얼마나 연결했는지모른다.나때
문에 아시아나회원이된사람도 수십명된다.나는 지금까지131회나 아시아나를 탄사람이다.작년9월초
에는 일본의 도예작가톺크라스 분들을 32명이나 모시고 가서 한국의 도예작가들과 금호미술관에서
현대 한일도예전을 여는데 일본측 창구담당을 한적도 있다.이토록 직간접적으로 아시아나를 지원하
고 있는 것이 이제는 허무하기까지 했다.
그런데19일한국에갔다가 지방에서 업무마치고 광주에서김포오는 비행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
어났다.하루4시간자고 강행군을했더니 피곤해서 눈을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찬물이 머리얼굴,양복,바
지,가방에 뒤범벅이됬다.깜짝놀라 눈을뜨니 스튜디어스가 쥬수와생수를 나의 머리위에서 엎지른것이
다.한국에짧은일정으로 가서 양복한벌로 갔다.19일은 미국에서 온 손님과 미팅을 포함하여4건이예정
되어있었고,20일날에는 출국까지 4건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니 양복에 관한 나의 민감한부
분도 있었다.그런데 업지른아가씨는 티슈를 가지러 가고없고 지나간 아가씨의 앞치마로 먼저 옷과 가
방을 닦았다.나중에 업지른 아가씨가 오길레 군밤을 한데 주고 야단을 쳤다.그리고 나서 책임자라는
여자승무원이 와서 미안하다고 하길레 됬다고 함고 공항에서 귀사의 책임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고
다시눈을감고 왔다.그런데 또 자는 사람을꺠우고 클리닝티켓을가져와서 받아달라고 해서 나는 그것
을 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길레 사양했다.
비행기가 도착되자 쥬수와물을엎지른 아가씨가 와서 먼저 내려달라고 하길레 자기 사무실에가서 사
과할려고 그러나 싶었다. 그런데 내렸더니 공항경찰대가 대기하고있다가 군밤떼린것을 폭력으로 신
고하여 조사해야한다며 데리고 갔다.졸지에 범인이 되버렸고,4건의 미팅중 한건만 공항에서 대기중
이던 파트너만 경찰대에 와서 미팅이이루워지고 나머지는 취소되었다.경찰대에대거 달려온 7명가량
의 아시아나 직원들은 한마디사과나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가는 물오보지않고 가장강력하게 처리
해달라고 하고가벼렸다.
나는 이제야 2등에 대한 막연한 애정이 결코 좋은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일등은 역시
일등다운면이 있어서 그러겠다싶었고, 이런한 아시아나의 조폭적이고 깡패집단적인 비행기운항은 부
도위기설등이 나올만한 회사였구나 하는생각이들었다.
솔직히 아사아나 직원들의 서비스는 시골 아가씨들이 몸빼입고 논매는 정도의 저질서비스다.어디하
나 몸짓,표정등이 세련미나 손님에대한 진정한 서비스정신이 하나도 없다.일본에 살아서 그런데 그런
것들이 비교가되고 보였다.하지만 내나라 사람이니까 하는 마음오로 이해하고 넘겨왔다. 이제는 그
런 애정을 쏟아온 상대로부터 이렇게 배신을당한것이다.참으로 그들의 저질적인 대처방법과 행동은
결코 용서가 안되는 것이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네티즌중에 아시아나에 분통터지는 일이있고 그들의 부정한면들이 경험한사람들
은 뒷글을 구체적으로 달고 이토록 고객을 우롱한 회사는 문을 닫도록 불매운동을 벌일것을 제한합니
다.그리고 여러 게시판에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만족팀 회신

[답변]저질서비스

귀하의 가증스러운 거짓과 이기적인 편집증에 대하여 회신할 가치를 느끼지 못함.
일본사회에서 귀하와 같은 저질의 한국인으로 인하여 다른 교포들에게 累를 끼치지 않을까 심히 우려
됨.
종이컵 3분의 1 분량의 물을 실수로 어깨에 흘렸다고 여승무원과 선임승무원의 반복된 사과에도 불
구하고 여승무원을 마치 하녀처럼 부리고, 급기야 가녀린 여승무원의 안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서도
군밤을 줬다고 표현하는 人面獸心을어찌 말로서 형언하랴.
여승무원 폭행으로 경찰에 피소되고 다음날 일본으로 서둘러 도망간 사실 그리고 귀하의 만행을 뒷자
리에서 지켜 보다가 참지 못한 승객들의 항의와 진술을 달아서 한국의 모든 네티즌들에게 전파하고
한국에서 일본을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통지할 것임.
귀하는 한국 경찰에 피소된 상태로서 일본으로 도피하였으며 한국에 다시 입국할 경우 반드시 구속
수사토록 당사의 모든 법률지원을 집중할 것임.
귀하가 공식적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해당 승무원에게 사과하고 적절히 배상하기 전까지는 귀하는 아
시아나항공의 법률적인 피소대상임을 명심하기 바람.
귀하는 2004년 8월23일부로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탑승이 거절되었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함.


뭐 저가 비행기를 그렇게 많이 타는 사람도 아니고 아시아나에 편파적인 응원을 보낸 사람도 아니지만... 여자를 때린다는 것... 그것도 쥬스도 아니고 물 좀 쏟았다고 옆 사람이 들릴 정도로 쎄게(퍽소리가 났다고 하더군요) 여자를 때린 다는 것이 좀 웃기지 않습니까. 일본 국적을 가진 한국사람이 자기 잘못은 개미 눈꼽 만치도 모르고 저 따위로 말하는 것 참 웃기네요. 저 사람은 이제 일본 항공과 한국 항공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비행기 서비스 좋은 거 알고 이용하는건 좋지만 저런식으로 구는 건 교양과 개념을 상실한 짓이라고 보는데... 어떠케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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