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소햏 고등학교때 여드름이 갑자기 났었소..
노는걸 무지막지하게 좋아라하는내가 여드름이 난 후부터
대인기피증이 생긴거요..
내 자신이 얼마나 피곤하고 고달픈지 지금생각하면..
왜그랬나싶으오 -_-;;
항상 맨얼굴로 가다가 아는사람만나면 줄행랑치는 버릇이생겼소..
어느날이었소..그날은 암튼 금요일이었소..
소햏 친구와 하교한뒤(땡땡이..;)학원갔다가
영화를 한편 본뒤..바이바이~하고 헤어지고..
시내를 가로질러 집을 가고있었소;
지하상가를 지나고 있는데...불길한 예감이 스치는것이오..
누군가 뒤에서 남자왈,,,
"서영아!!!!!!!!!!!!!...(가명)"
"(뒤돌아보지않은채...)...................."그냥 걸었소..
"서영아 ..나야..머하냐..?"
".................................."걸었소
순간, 나는 막뛰었소....앞을향해 죽도록 달려갔소..!
근데..그남자햏이 질기게 따라오는것이오..
난 죽자살자 달렸소..
근데 그남자햏 죽자살자 따라오더니..뒤에서 내 책가방을 움찔 잡는거아니겠소?
난 너무 놀라...그 순간에..어캐한지 아시오 ㅡㅡ
가방 벗고 죽으라고 달렸소..
뒤에서 남자왈 "-_-머야..장난쳐..가방 가져가..나 지금 나이트간단말야,..."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그남자햏이 만나자는 연락이 왔소,
난 당연히 책가방 없이 학교엘 다니고 있었소,.
남자행이 가방을 갖고 울집앞으로 왔소..
난 분가루를 칠하고 나갔소..-_-;
남자햏
" 너 왜그래?? 이가방을 나 주고 가자면 난 어쩌란 것인데..!!"
",,,미안해..;;;;;;;;;;;;;;;;;;"
"진짜 특이해..한.서.영"
"..........미안해.."
"내 여자친구 보고 얼마나 오해한줄 아냐..?"
"...................."
그리고 우린 팥빙수를 먹고 헤어졌소..
집에가서 책가방을 열어보니...
교과서, 필통, 내가 벗은 양말, 학원(무용) 갔다가 샤워하고 벗어논 팬티가 있었소,.,그 후 난 그남자햏을 어김없이 피해다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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