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는 여자들도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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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등록일 : 04/09/03 20:44 읽음 : 6080
회사 동생들의 소개팅 이야기..
얼마전에 제 친구(남자)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그래서 제 회사 동생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아주 좋아하면서 빨리 해달라고 조르더군요, 그래서 그 담날 저녁으로 시간을 잡았습니다. 저는 일때매
못나가고 친구 연락처를 동생들에게 줬어요. 그래서 제 친구랑 친구의 회사동료 그리고 우리회사 동생 둘
이렇게 2:2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 담날 제가 동생들한테 재밌었냐 내 친구는 어떠냐 물어보니까
괜찮은사람같더라 그래서 메신저 주소도 서로 주고받고 싸이 주소도 주고받고 잼있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좋아서 자세히 얘기좀 해봐라 하고 계속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요. 첨에 만나서 밥먹고 그
담에 술마시고 3차로 노래방을 갔대요.. 근데!! 그 모든 부담을 제 친구랑 그 동료분이 다 하셨답니다. 그래서
제가 동생들한테 니들은 뭐사줬어? 커피?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미쳤어,..? 그런걸 우리가 왜사..?
이러는겁니다. 보니까 밥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먹고 술도 무슨 빠에서 양주랑 칵테일 마시고 또 노래방비에
제 친구가 차로 집까지 바래다 주었답니다.(제친구는 운전할려고 일부러 술도 안마셨대요..) 제가 동생들한테
집에 가는길에 커피라도 하나 사주지...하니까 언니는 내가 엄한테 돈쓰고 다녔음 좋겠어..? 이러는겁니다.
순간 화가 나더라구요. 근데 우선 참았습니다. 친구가 회사 동생들을 맘에 들어해서 일부러 그렇게 많이 썼나
보다 생각하기루요. 몇시간 지난후에 친구한테 메신저로 어땠냐 잼있었냐 동생들 어때? 귀엽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어..동생들 착하고 잼있는 애들이더라 귀엽기도 하고 근데... 하고 마는거에요. 그래서 근데
뭐? 그랬더니 말을 안하는거에요.. 제 성격상 이런건 못지나쳐서 전화를 했죠. 회사로(핸폰으로 하면 안받을까봐
ㅋㅋㅋ) 근데 자리에 없고 같이 소개팅 나갔던 동료분이 받으시더라구요. 제가 인사를 하고 어제 어떠셨어요?
잼있으셨어요? 그러니까 네 잼있었어요 동생들 이쁘고 잼있더라구요.. 근데 계속 만날라면 돈좀 마니 벌어놔야
겠어요.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지나가면서 사달라는게 워낙 많아서요..ㅎㅎ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어제
돈 마니 쓰셨어요? 하니까.. 술값으로 한달 월급의 절반이상이 나갔다내요..ㅡㅡ;; 나중에 알고보니까 동생들이
나이트까지 데리고 갔다는겁니다..그것도 다른 친구까지 불러서.. 동생들한테 한마디 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그 친구 싸이 방명록을 보니까 영화보여달라 뭐 사달라
이런 글들을 남겼더군요. 그냥 모른척 해야되나요? 아님 제가 한마디 해야될까요..? 친구한테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될까요? 저 정말 미치겠어요...
======여기부터 리플~=========
aibori 친구분 한테만 그냥 미안하다고 하세요. 회사에서 알고지낼때랑 이미지가 많이 달랐던 모양이라고 하시고...그 회사 동생들한테는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회사에 소문 잘못돌면 님 우스워 질지도 몰라요. 소개팅 주선하더니만 남녀사이에 일어난 일가지고 혼자 이리저리 캐보고 동생들 혼낸다고....요즘 젊은 사람들앞에선 조심하셔야해요. 04/09/03 21:15
badaro70 우와..그런 거지근성 애들 정말 싫어요. 같은 여자지만 정말 창피하네요. 그 동생들에게 한마디하셔야할것같은데요... 04/09/03 21:15
lord7 얼굴 이쁜거 믿고 철없이 구는 어린것들인가봐요--; 괜히 사이 어색해지니까 님은 중간에서 그냥 아무말 마세요... 04/09/03 21:18
zizibe33 거지근성 딱이네요,,,,,,,,저도 그런애들 진짜 싫어요,,,,,,,여자망신 다시키고 다니네 참말로,,,,친구분이랑 그 동료분한테 흐지부지 연락 끊으라고 하심이,,,회사 후배들은 벌써부터 싹이 노랗네요 04/09/03 22:23
난아름다워 아..심하다..욕난다...그런 4가지가 여자망신 다 시키죠..난 또 밥먹구,차마시구,노래방->첫날인데 뭐 그럴수 있지 하다가 아주 깨네요..한달월급의 반을 냈다는 그 남자들도 참...착한건지 -.-; 04/09/04 00:33
바비크리스티나 거지근성 딱이네요,,,,,,,,저도 그런애들 진짜 싫어요,,,,,,,여자망신 다시키고 다니네 2/그런애들이 여자망신 다 시킴..;;근데 님이 중간에 끼어드는건 윗분들 의견대로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걍 친구분한테만 사과하시고..담부턴 그 동생들 소개팅 절대로 해주지 마셔야겠네요~ 04/09/04 01:40
바비크리스티나 근데 그 동생들 정말 대단하네요. 한번 만나놓고 뭐사달라 이런말이 쉽게 나올까?ㅡㅡ;뒤에선 남자들이 욕할지도 모른다는거..진짜 모르고 그러는건지;; 04/09/04 01:42
valenti17 정말 그지근성의 여자들...짱난다! 근데 그래도 좋다고 달겨드는 넘들은 알맹이 빼먹긴 후 쫑나겠죠? 님 친구분들에게 사과하구 앞으로 절대 그 여자들 소개시켜 주지 말아요!!! 아쉬운 김에 그 여자들에게 딱 한마디,"너희들 그날 심했다"정도로만 하세여. 전 솔직히 그런 것들에게 가만 못있거든요ㅋ 한마디해야지~ 내가 열받네!!! 04/09/04 01:52
라면땅 남자들 정신구조가 우리랑은 다른지...그래두 이쁘면 사달라는거 다사주며 좋다고 사귀더라구요.ㅡㅜ; 좋겠다 이쁜것들은 04/09/04 02:08
gougem 님이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남자들은 소개해준 사람때문에라도 싫어도 잘해주거든요 라면땅님 남자라고 여자와 정신구조가 다르진 않아요 개중에는 이쁜것만 원하는 사람이 있긴해도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그러지 않아요^^ 04/09/04 06:31
꿈꾸는나비 아마 님 생각해서.. 그 동생들한테 잘 해줬을거예요..동생들이 넘 하네요.. 부끄럽군요, 그런 동생들과 같은 성별이라뉘.. 원.. 04/09/04 12:39
cla1589 꽃뱀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돈한푼 안 쓰면서 남자들 지갑속의 돈 너무 쉽게 생각하는 여자들... 데이트 해줘서 돈 안쓰는게 당연한건가? 04/09/04 15:00
sugar0730 남자들 벗겨먹을려구 작정한 애들이 있더라구요,,,, 너무했다. 진짜.... 04/09/04 15:23
everydayfresh 다른 친구들까지 부른건 정말 넘했네요... 04/09/04 16:30
울랄랄라 얼굴 이뿐거 믿고 암거나 사달라는 애들도 싫고, 얼굴만 이뿌면 뭐든 사주면서 그지근성을 키우는 남자들도 싫다~ 04/09/04 20:22
mmilkyway 저도, 아는 동생이랑 신랑 친구랑 소개팅 주선했는데요, 이 동생이 처음 만난 남자한테 올리비에 핀 18만원 짜리 처음 만난 날 사달라고 했다네요. 돈 많은 집 아들인거 알아서 그랬나... 하여간 저도 그 동생 그 일로 다시 봤고 정 떨어져서 연락 안합니다. 여자들 거지근성 정말 같은 여자로서 역겹습니다!!! 04/09/04 22:00
junga0430 싸가지 없는 년들이네.....정말 같은여자지만 내가 정말 싫어하는부류... 04/09/05 02:02
향복엄마 말한다고 고것들이 달라질까요 괜히 님만 회사서 따될지도모르니 냅두고 친구분한테 술한잔사주세요 글구 정말 착한여자분 소개시켜주시구요 04/09/05 02:11
tomato725 저런 여자때문에 같은 여자 욕맥이죠.. 정말 싫다. 저런애들 04/09/05 03:01
marron 같은 여자라는게 쪽팔리다..-_-;;; 제발 저런 여자들 철 좀 들었으면...여자들 싸잡아서 욕먹잖아요 04/09/05 04:28
shasha96 지는 커피한잔 사주는것도 엄한데 돈 쓰는 거고 밥값에 나이트까지 데려간 남자는 엄한데 돈쓰는게 아닌가 보네요. 요즘세상에도 이런 미친X들이 있다는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남자들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드네요 04/09/05 09:14
stud0222 돈 없음 몸으로라도 때워야 할 거 아녀 04/09/05 11:17
serabbit 같은 여자로서 그런여자들 챙피해요...^^ 04/09/05 14:50
까사레스 어제 단체 미팅을 했는데, 1차는 남자분들이 쏘고, 2차는 1만원씩 걷어서 놀기로 했는데, 여자분들 다들 돈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돈없었던거 아니거던요~! 마지막에 노래방 갔는데, 헐~ 마이크 잡고 놓질 않았습니다.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짜증 만땅이었습니다. 여자분들 중에 아직도 미팅때 무조건 돈 은 남자가 내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04/09/05 14:58
badc1 향복엄마님 말씀이 맞아요.그런 싸가지들은 어제까지 언니~~하면서 코소리 내면서 붙었다가도 수 틀리면 안면 몰수거든요...내가 들어도 어이가 없네요.그리고 친구분한테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시고 만나지 말라 하세요.커피 한잔이 엄하다면서 친구까지 불러서 나이트라 해도 너무했네요. 04/09/05 16:19
blackgirl1121 소개팅 미팅 그외에 그냥 친구로써의만남에서 당연하게 "내가 왜 돈내야하는대?"라고 반응하는여자들 같은여자로써 참 싫습니다. 04/09/05 16:52
jslee71 그런사람들의 거지근성 너무 얄밉습니다. 친구들한테도 밥사달라 뭐 사달라고만 할 거예요. 04/09/05 18:31
TRESOR 님은 죄없어요,머 사달라고 조르는 인간이나,첨보는 사람이 해달라고 하는대로 찍소리못하고 다 들어주는 사람이나,,비슷한거 같네요,님친구분도 아니다 싶음 알아서 선을 긋겠지요,,아직도 그런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니,,씁쓸하군요ㅡ,.ㅡ 04/09/05 19:00
눈물의가오나시 추잡하네요. 같은 여자들끼리도 지 얼굴 떡칠하는 화장품하고 옷은 잘만 사면서 남한테 커피하나 사주는건 아깝다하는 애들 진짜 꼴보기 싫어여. 04/09/05 21:33
ymbich 좀 그러네요...특히, 여자는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더 그렇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그래도 예의상 한번받으면 주고 하는게..정도인데.. 04/09/06 00:13
baccus 그지같은 년들 나가있어~ 04/09/06 09:25
hadodo 거지근성가진 여자들이 많군요..저두 주위에있는데..짱나요..그걸받아주는남자도짱나고.. 04/09/06 16:41
duwk000 그 남자들 진짜 착한 남자들이네~~ 04/09/06 17:13
coda1023 와..님도 멀리하세요..완전 거지네..무슨 꽃뱀도 아니고 앞장서서 남자들한테 여자 욕먹이네요..에효... 04/09/07 10:18
구름과바람 제가 남자로써 한 마디 할께요... 소개팅으로 여자분 만났는데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하면 거절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소개해 주신분의 체면도 있고 그냥 거절 하다니 쪼잔한 속좁은 남자처럼 보일것 같고...정말 난처 합니다. 아마 앞으론 다시는 안만날 겁니다. 글구 미팅 또는 데이트할때 남자가 십만원 썼다면 여자도 이만원 정도 쓰는게 예의 아닌가요??? 04/09/14 08:34
로미미 착한 남자 많네요..^^ 04/09/14 08:38
---------웃대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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