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퍼온 글 정말 잼있어요)

벙팔 작성일 04.10.26 0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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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그녀의 얘기

오늘도 그를 만났다.이른 아침 학교에 가려고 문을 나서면 그는...어김없
이 날 기다리고 있다.어색하지만 순진한 모습..내 생각으로 밤을 샜는지 충
혈된 눈...그가 가열다.하지만..여자의 매력은 내숭에 있다.난 그를 새침하
게 외면했다.실망하고 있을 그가 불쌍하지만..

그의 얘기

엿같다.어제 스타하다 밤을 샜다.눈은 씨뻘겋게 충혈됐고 대가리가 졸라 쑤
신다,거기다 오늘도 재수없게 그x을 만났다.한번 야리더니 돌아선다.쫓아
가서 뒤통수를 한대 후리고 싶다.(그랬단 뼈도 안남겠다) 아~~ 오늘 하루
도 글러먹은것 같다.

그녀의 얘기

그가 날 따라온다.오늘도 역시 같은 버스를 타겠지?후후...버스가 왔다.내
가 먼저 탔다. 그가 곧 뒤따라 탔다.마침 빈자리가 두개가 있었다.오늘 그
는 내 옆에 앉게 될지도 모른다...가슴이 두근거린다.

그의 얘기

그x이 자꾸 뒤를 힐끔거린다.그렇지 않아도 머리아퍼죽겠는데..자꾸 빡돌
게 한다.가스내만 아니면..하긴 여자라고 보기도 그렇다...버스가 왔다.그
x 새치기를 해 먼저 타려고 발광을 한다.역시 생긴거답게 아줌마 근성을
보인다.정말이지 정떨어진다.앗!! 자리가 한개 남았따.근데... 그x 옆이
다 ㅠㅠ 죽기보다 싫엇지만 피곤해서 어쩔수 없다.

그녀의 얘기

그가 머뭇거리며 내 옆에 앉았따.후훗.. 정말이지 넘 순수한거 같다.내 가
슴이 이렇게 뛰는데..그의 가슴은 어떨까?서비스를 해줘야지 그를보구 웃어
줬다.

그의 얘기

아~~ 피곤하다.잠을 청해보려고 했으나 옆에 앉은 x 땜에 잠이 안온다.
악!!그x이 날 야린다.식은 땀이 흘렀다.내몸에 손만 대봐라...바로 아구창
을 날리리라~~~~~

그녀의 얘기

하하...역시 순진했다.내가 웃어주자 어쩔줄 몰라했다.넘 귀여웠다.앗!!그
가 내게 다가왔다.하지만..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돌아간다.

그의 얘기

더웠따.이x이랑 같이 앉아있을려니 괜히 식은땀이 흐른다.창문을 열려고
몸을 그x쪽으로 기울인 순간 속이 메스꺼웠다.이게 무슨 냄새지? 어디서
똥을 푸나?? 그x의 머리냄세였다.씨x...시궁창에 머릴 빨았나보다.결국
창문을 못열었다.코가 얼얼하다.바리깡을 하나사다줘야겠다.삭발하라고..
창문좀 열어달라고 하고 싶지만..웬지 두렵다..가서 똥냄새가 심한지 이x
머리냄새가 심한지 알아봐야겠다.

그녀의 얘기

앗!그가 멀미를 하는것 같다.찬바람을 쏘이게 하는게 낫다싶어 창문을 열었
다.시원한 바람이 밀려들어온다.그가 날 보고 웃어준다.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그의 얘기

그x이 창문을 열었다.씨xx..그래도 지 잘못은 아나부다.한번 웃어주었
다.허나 그것도 잠시.. 쓰x~ 바람을 타고 그x의 악취가 내 코를 강타(애
쵸티강타 말구)한다.질식할것 같다.이것이 정녕 인간의 몸에서 나는 냄새
란 말인가... 정신이 몽롱해진다.행복했던 나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쳐지
나간다. 아~~ 이대로 가는구나..

그녀의 얘기

아~~아쉽다.이젠 내려야한다.그도 아쉬운지...고개를 숙인채 자는 척을 한
다.윽!어쩌지...갑자기 속이....어머! 이를 어째..나도 모르게 실례를 했
다.하지만 소리는 안났으니까..그의 눈치를 살폈다.

그의 얘기

그x이 내리려한다.휴~~ 이제 숨통이 틔이는가부다..했따.그런데..윽!!
이건 진짜 똥구린내다! 정말 독하다.불쾌지수가 올라간다.혹시~~?
이번에도 그x이...??역시다.독한뇬!! 가지가지한다.그래도 꼴에 쪽팔린지
얼굴이 빨개진다.아침은 계란후리아를 먹었나부다.티를 내면 뒈질거 같아
힘들지만 이를 악 물고 버텼다.서러움에 눈물이 흘렀다..ㅠㅠ

그녀의 얘기

아~~다행이다.그가 눈치를 못챈거 같다.휴~~내일은 좀더 좋은 만남을 기대
하면서 그에게 찡긋 미소와 함께 키스를 보냈다.버스에서 내려 그를 보았
다.그가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다.아마~~ 날 만나게 된걸 하느님께 감사하나
부다.하느님 감사합니다~~~~

그의 얘기

아~~드뎌 내렸구나..언제 내리나 했다.근데 저x이 내리면서 이상한 짓
을 한다.나에게 주둥이를 내미는 것이었다.신고있던 쓰레빠로 열라 갈기고
싶었다.아~~ 하늘이시여 제발 내일만은 저x을 만나지 않게 해주소서~~ 태
어나서 첨으로 신에게 빌었다.


잼있으셨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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