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추석이였습니다(슬픈사건)

김남렬 작성일 04.11.08 0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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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그리 웃긴 이야기도

그리 잼 있는 이야기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 동내에서 일어난

에피쏘드 라고나 할까요?



어느 시골 마을 입니다~

그리고 때는 얼마 되지 않은 추석 날이 였습니다



시골은 좁고도 좁습니다.

그 좁은 시골에 택시부가 있습니다.

자 들어보세요~



2003년 추석~

내 친구중에 두명은 친구들이 모이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당시 우리는 고 3이였고.

한참 멋을 부리며~ 거리를 누비며 놀았다



가해자 : 황 동 출
피해자 : 백 광 남
(둘다 실제 제 친구 이름)

동출이는 택시를 타고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향하고 있던 도중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다


택시기사 : 여보세요~택시입니다.(구수한 목소리로)


광남 : 네. 땍시부조 ( 이 친구가 혀가 짧다)


광남 : 애기요 애기가~ 대죽도(마을 이름이다)인데요~


광남 : 회관 앺으로 택시하나 보네주세요~


가만히 듣고 있던 동출~


동출 : (어허~ 저 놈 분명히 광남이가 맞은디)


동출 : 광남아! 너 광남이 맞지야~


광남 : 우아? 너 똥출이 똥출이냐?


동출 : 어어 나 동출이여~


그 사이에 택시기사 아저씨가 왈~


택시기사 : 회관으로 택시 하나 보내면 돼니?


(광남이는 그 짧은 시간에 생각을 한것이다...내가 전화를 잘못했나???)


광남 : 똥출이 똥출이 너 장난치지마!!


동출 : (저거 미친거 아냐?)


택시기사 : 아저씨야.... 아저씨...... 회관 앞으로 보내면 돼니?(말이 끝나기 무섭게)


광남 : 똥출이 너!!! 지랄하지마!!


동출 : (너무 당황해서 할 말을 잃어버렸다)


택시기사 : 너 이놈아 너 지금 무슨 말버릇이여!!
(아저씨 이빠이 열 받았다!!!)




광남이의 라스트 한마디!!!



























광남 : 끊어 이 씹세야!! 핸드폰~탁!!!!!!!





이 사건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일어난 아주 우스꽝 스러운 사건이였습니다

택시타고 가는 동출이에게 광남의 전화가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왔지만

동출이가 한마디로 인하여~ 광남이의 잘못된 오해에서 생겨난 사건이였습니다.

가해자 황동출군은 새벽까지 친구들과 술 먹으면서 잼 있게 웃고 놀고 하였지만~

광남군은...

너무나 열받은 택시기사 아저씨가 회관으로 찾아가~ 싸대기를 맞았다는....

슬픈 사건이였습니다...




아직도 우리는 이 이야기가지고 웃곤 한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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