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바로 F-2.. 원래는 일본에서 따로 개발하려고 했던 건데, 양키 넘들이 압력 넣는 바람에, F-16을 자기네 나름대로 개조해서 만든 전투기다.
일본이 개발한 F-2 라는 전투기가 있다... 원래는 FS-X라는 이름으로 자기네들이 따로 독자개발하려고 한 건데, 쌀나라 넘들이 압력 넣는 바람에 F-16을 가지고 자기네 나름대로 개조해서 만든 전투기다...
잠깐, 일본 전투기라니까 엄청 첨단 전투기일것 같은가? 뭐...첨단은 첨단이다... 그런데... 성능은 F-16보다 `쬐~에~에~끔` 낫지만...
값은 KF-16의 4배다.ㅡㅡ;; (우리나라 KF-16보고 꾸지다고 하시는 분들.. 그런 말씀 하덜덜 마시라.. 일본은 우리들보다 더 불쌍한 넘들이다. 자기네들끼리 만드려고 하는 것도 못하고..)
암튼 나같으면 갖다 버리고 다른 나라 전투기 사오겠다.ㅡㅡ;; 보통 이정도로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싸면 `실패`라고 하는게 국제적으로 상식이다...
이걸 개발하던 중의 에피소드 몇가지.
처음 시험기가 만들어져서 첫 비행을 하던 때였다... 잘 날아가던 F-2 전투기, 기관포 발사시험을 하던 도중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 쳐 버렸다.ㅡㅡ;;
이유인 즉, 전투기를 만들면서 이 바보들이 항법 컴퓨터(비행기 잘 날아가게 조종하는 컴퓨터)를 기관포 위에 달았는데... 기관포를 쏘는데 컴퓨터가 그 바로 위에 달려있으니 좀 흔들리겠는가.ㅡㅡ;; (참고로 F-2에 달린 M61A1기관포는 20mm 포탄을 1분에 3천발씩 갈긴다), 그 충격으로 항법 컴퓨터는....
`덜덜덜덜덜덜덜덜덜.....삐리릭, 리셋(reset)!`.ㅡㅡ;;
항법 컴퓨터가 바보가 된 전투기는 그대로 땅으로....땅으로....쾅~!ㅡㅡ;;
우리의 미츠비시 중공업과 항공자위대, 눈물을 머금고 다시 만들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야 두번째 시험비행.... 역시 잘 날아가던 전투기.... 이번엔 자기가 쏜 포탄에 자기가 맞아서 추락해 버렸다.ㅡㅡ;;
이유인즉슨, 또 기관포다.ㅡㅡ;; 기관포 위에다 사격통제 컴퓨터(전투기의 무기를 관리하는 장치)를 달아버린 우리의 항공자위대...
역시 기관포를 발사하니...컴퓨터는 `덜덜덜덜덜덜덜덜덜.....삐리릭, 리셋!ㅡㅡ;;`
이리하여 또 한번 전투기를 다시 만들어 날릴 수밖에 없었다.ㅡㅡ;;
그런데....
이 세번째 비행기도 또 떨어졌다고 한다ㅡㅡ;;(이건 날개균열 때문에 떨어졌다)
하여간 이 일로 미츠비시 중공업과 방위청 장관이 언론 앞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는...ㅡㅡ;;
2. 다 뜯어내야겠는데요?ㅡㅡ;;
어쨌건 이런 우여곡절 끝에 개발된 F-2 전투기는 현재 생산되어 배치되고 있으나... 아직도 문제는 많다.ㅡㅡ;;
그 첫번째는 레이더. F-2에는 일본이 직접 개발한 J/APG-1이라는 삐까뻔적한 레이더가 달려 있다... 엄청 자랑중이다...
그런데...
보통 요즘 전투기 레이더는 서로 전파를 겹쳐서 레이더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가 있다.
그치만....
일본의 F-2는 서로 가까이 다가가면... 레이더끼리 간섭을 일으켜서 레이더가 둘 다 먹통이 된다고 한다.ㅡㅡ;; (레이더 설계 잘못하면 가끔 이런일이 생긴다)
또하나는 날개.
이게 바로 그 문제의 날개..
원래 전투기는 뼈대 위에 여러개로 나뉘어진 철판을 덮어서 겉을 싸는 방식인데... 일본은 `최신기술`로 날개를 탄소섬유 소재로 한번에 통짜로 `찍어`낸다고 엄청 자랑중이다... 미국도 이 기술 달라고 아우성이다...
그런데... 한번은 F-2 전투기 날개에 균열이 생겼다고 한다...
일반 전투기 같으면 그 부분의 패널만 뜯어내서 갈면 되지만... 우리의 F-2는 날개가 통짜로 한 덩어리인 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