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활성화운동!!] [펌] 일일연속극 말투

쀍원 작성일 05.06.06 1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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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고 추천 날려주세요 ~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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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배경은 강남의 2층짜리 고급주택에서 저녁 8시경이어야 함.



엄마 와 딸 : (사과깎아먹으면서)


엄마 : 미선아 니 남자친구도 좀 데려오고 그래라

딸 : 엄마가 언제 데려오란 말 했수? 왜 갑자기 그라우~


딸년 맨날 ~~수, ~~우 로 말을 끝낸다.




할머니와 딸 :


딸 : 할머니 사과여기 아~ 하세요 히!


할머니 : (사미자가 대부분) 어이구~ 우리 공주가 왠일이야? 먹어볼까? 음~ 아유~ 맛있어!


할머니는 맨날 오바가 심하다. 그리고 삼삼오오모여 먹는 것은 잘까놓은 사과뿐!





할머니, 엄마, 아들 :


아들 : 다녀왔습니다


엄마 : 어서오너라 많이 피곤하지? 목욕물 준비해놨어요 아주머니?


아주머니 : 예 사모님^^ 도련님 오셨어요?


할머니 : 우리새끼 얼마나 피곤하누 ㅉㅉㅉ. 사장자리가 쉽지만은 않지?


아들 : 그러저럭요. 아버지는요?


어머니 : 오늘 좀 늦으실거같다. 요즘 한창 회사경영이 바쁘잖니.


아들 : (무언가 생각하는 척 하며) 저 올라가볼께요.


아들은 재벌 2세거나 어떤회사 간부, 집에들어오면 꼭 목욕물 데워야 하는 아주머니.
할머니는 이런 손자에게 맨날 걱정어린 ㅉㅉㅉ 을 연발한다.
아들놈방은 항상 2층. 맨날 들어와서 말시키면 한다는 소리가 "올라가 볼께요"





아들과 딸 : (딸이 2층으로 올라온다)


여동생 : 오빠(남동생은 없다 오로지 오빠!)요즘 어때? (오빠방에 있는 침대에 앉아 다리꼰다)


오빠 : 뭐가?(겉옷을 옷걸이에 걸치며)


여동생 : 춘자씨랑은 잘 돼가?


오빠 : 우린 그저 회사동료야.


여동생 : 치.(이때 오버표정 장난아니다. 한대 맞은것 같은 표정에 이어 실실 쪼갠다)


항상 과일먹으며 할머니,엄마와 대화하는 딸년은 오빠가 퇴근하고 집에오면
바로 오빠방으로 간다. 한다는 얘기는 "그사람이랑 잘되가?" 이딴얘기.




아버지와 가족 :


아버지 : 나왔소.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할머니 : 아범이 요즘 왜이리 기운이 없어보이냐. 어멈아 보약 좀 져오거라

어머니 : 그러게요 ㅎㅎ; 힘드셨죠?

아버지 : 괜찮아. 맹구는?(아들이름)

어머니 : 아까왔어요.

아버지 : 맹구 불러서. 나좀 보자그래.

어머니 : (할머니 눈치랑 딸 눈치를 살펴보며) 네.

딸 : 아이참! 아빠는! 맨날 오빠 오빠. 치!

아버지 :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아버지는 아들 다음에 오는것이 거의 대부분. 기분안좋게 들어올땐 딸의 발언무시는 필수.
기분이 안좋을때. 맨날 아들을 자기방에 부른다.
할머니는 보약이나 침 등 한약관련된것을 쭉 늘어놓는다. 아범아~ 는 첫마디에 꼭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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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도 많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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