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남자의 속시원한 글

영화바둑 작성일 05.06.18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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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나이 방년 17세-_- 고1이다..

그놈의 수행평간지 뭔지 교육부 장관께서 학생들 편하라고

수행평가를 만들었다는데 이놈의 수행평가가 학생 죽이는 제도가 될줄이야..

우리학교는 여름방학 숙제를 2학기 수행평가에 반영을 한다..

그래서 방학 끝나고도 숙제 내라고 난리다-_-;;

오늘도 역시 영어선생님의 압박에 못이겨

영어 숙제를 하게 되었는데 주제가 " 외국인과 인터뷰해오기 " 였다

씨발-_-;; 안하면 점수 안준다니 어쩔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학교 끝나고 7시쯤에 친구들과 모여 외국인이 가장 많이 다닌다는

지하철역-_-에 갔다..

외국인들 정말 많더군..-_- (사실 좋게 표현해서 외국인이지 솔직히 말하면

불법체류자들이다..-_-;;)

아무튼 미리 준비해간 지문으로 익스큐즈미를 외치고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 친구놈들과 나는 모두 숙제를 마쳤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데 친구놈이 대뜸 한다는 소리가


친구 : 얘들아 저기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줏어다가 쓰레기통에 넣으면

우리나라 이미지가 좋아보이지 않을까?

랜다-_- 우린 모두 그 친구놈의 말의 동의를 하고 굴러다니는 페트병 한개를

집어 들었다..

그러나 누가 알았으랴.. 그것이 화근이 될줄..-_-

우린 기분좋게 페트병을 들고 랄라라~ 쓰레기통을 찾아 그곳에 버리러 갔다

근데 일본인 두마-_-리(정말 이 표현이 딱 맞았다..)가 서있던게 아닌가..-_-

우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레기통에 페트병을 버리고 돌아서는데




일본놈1 : 여긴 왤케 한국놈이 없냐.? ( 정말 저렇게 말했다..-_- 한국어로 )

일본놈2 : 여긴 원래 한국새끼들 없어-_- ( -_-진짜다 구라가 아니고 )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이여-_- 당신들은 저말을 듣고 가만히 있겠는가?

애국심에 불타는 나-_-(사실 그냥 일본애들 싫다..-_-)는 저 말을 듣고

머리가 확 돌아서 그 일본놈들한테 갔고 친구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

내 뒤를 따랐다..-_-


나 : 저기..? 방금 뭐라고 하셨죠-_-;?

일본놈2 : ぁぅこ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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