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자취할때 겪었던 일을 토대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
재밌게 읽어주시구 재미있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1)
오늘은 정말 황당한 일을 경험해따...
오늘도 어김없이 변강쇠는 기다렸다는 듯이 신음을 토해내따...
옹녀는 오늘은 좀 힘든지 반 죽을려고 해따...
대단하다... 어느새 3일째가 되어간다...
저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노므 자숙 어케 생겼나 함 보고 싶네...
근데 더 황당한건... 신음소리에 무슨일인가 하고 문을 빼꼬미 열고 내다보는데 아니 이럴수가 변강쇠 옆방(내가 오른쪽이고 그놈은 왼쪽이다)놈이 변강쇠 방문에 귀를 대고 듣고 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뵨태자숙...
둘이 눈이 마주쳐따...
황당해따... 아니 당황스러워따... 그노미 더 놀랜거 가따...
둘이 눈만 쳐다보고 있었따..
그노미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따... 나두 문을 닫고 들어가따...
생각만 해도 우껴따...
그리고나서두 옹녀의 신음은 한 10분간 계속 되어따...
오늘은 마니 힘든가보다...
변강쇠... 대단하다...
울나라에 전쟁이 나도 걱정없따.. 울나라엔 변강쇠가 이따...
(2)
한동안 변강쇠가 잠잠 해따... 이상해따...
오늘은 선배와 그 비밀을 꼭 밝혀 내리라 다짐해따
일요일 오후... 우린 너무 내가 고파따 선배가 짱개를 부르자고 해따
난 돈이 엄써따 그러나 배가 넘 고파따 하는수 없이 선배에게 몸을 팔았따.. ㅠ.ㅠ
선배의 그것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따 너무 아파따...
선배는 즐거운듯 괴상한 소릴 질러대따...
선배가 한번 더하자고 해따...
똥침은 너무 아파따 난 도망가따...
드뎌 짱개가 오고 울둘은 마시께 머거따...
근데 갑자기 변강쇠 방에서 소리가 들려와따
"아흑~ 오빠 안되"
허거거거거거... 이게 무슨 소린가...
우리의 옹녀 목소리 여따
우린 먹던 그릇을 내팽게 치고 벽에 귀를 갖다대따 잠잠해따...
우린 실망해따...
근데 갑자기 벽을 탕탕치는거 아닌가 우린 놀라 자빠져따...
들킨건 아닐까...
근데 규칙적으로 벽을 탕탕하고 쳐따..
울둘은 누워서 생각해따 이게 모하는 짓일까...
드뎌 납다 인생 경험이 많은 선배가 밝혀 내따...
"이건 벽치기닷!!!"
놀라워따... 벽치기... "탕탕탕"
근데 한가지 우린 의심이 생겨따...
왜 왜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일까...
우리 둘은 또 누워서 고민해따...
역시 또 선배가 그 비밀을 밝혀내따...
"분명... 붕대를 감고 하는 걸꺼야..."
"...!!!"
놀라워따...
이들은 역시 뵨태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 거시어따
그러나 내 옆에서 정신없이 짬뽕을 먹고 있는 선배가 난 점점 두려워져따...
혹시 변강쇠 친척은 아닐지... 어케 그렇게 다 알까...
선배에 대한 의문을 품은채 난 잠 들러따..
(3)
배가 고파 라면을 끓이려고 할때였다
옹녀의 신음이 들렸다
난 긴장해따 하지만 다음 말을 듣고 실망할 수 밖엔 없었다
"아흑... 오빠 나 그날이란 말야.."
우쒸~ 왜 하필... ㅠ.ㅠ 이 소릴 들을 옆에 있던 선배 왈
"흐미... 울엄마 그날도 모르는데 이건 생판 모르는 여자 생리주기까정 다 알겠네..."
우리둘은 울면서 잠들었고 선배는 배고파 먹은 라묜이 소화가 안되는지 잠을 못이루고 계속 화장실만 들락거렸다 너무 슬픈 하루여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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