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럼 오늘도 어제이어서 Go 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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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등학교편[1]
중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왔다고한다.
서울시 금천구의 어느곳...
그렇게 장군은 고등학교에 입학을하기위해,
2월의 어느날 학교예비소집일에 나와야했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보고말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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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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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나도 학교 예비소집일날이라,
아침부터 준비를하고 학교로갔었다.
학교가 막 새로지은학교라그런지,
무지하게 삐까삐까하고 으리으리했다-_-... (학교라안하면 학교가아닌것같은건물...)
뭐 설계를 미국인이와서했다는데...
좀 특별나긴하다-_-...
학교와 집이 가까운관계로
난 그 학교가 지어지는과정을 볼수있었는데...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삐까번쩍해지는 유리투성이 건물;;;
이야기가 잠시 딴곳으로 샜다-_-...
아무튼,
난 그렇게 학교강당안으로들어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학생들만 보이는 이상황에서...
내 눈에 포착된 한 사람이있었다.
신장은 대략183~184cm정도에 (현재는185cm-_-;;;)
도저히 같은나이로는 보이지않는 성숙한외모... (누누히말하지만... 폭삭삭았다고할까;;;)
그리고 선생님으로보이는 사람과
대화를할때 들려오는 목소리...
직감이 왔다.
이사람은 학생이 아냐-_-
아마 학교구경하러온 어느아이의 삼촌일거야...
암암...
그럴거야.......
아마.....-_- (학생일지... 아닐지... 매우혼란;;;)
답은 며칠 지나지않아 알수있었다.
입학식날...
난 정해진 내 교실로들어가,
뻘쭘한 분위기속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_-...
요리 조리 고개를돌려가며
반에 어떤애들이 있나 구경을하는도중인데...
-_-.............
장군: .........................
그... 그 아저씨다-_-.....
말없이 그저 과묵함을지키고있는 그사람은,
그때 본 그아저씨가 틀림없었다.
그런데...
아저씨가 아니었단 말이냐-_-;;;;;
큰키에...
무지하게 저음이면서 카리스마있는목소리... (나도 상당한저음인데-_-;;;)
그리고...
음;;;
성숙해 보이는외모...(누누히 계속말하지만 폭삭삭았다는;;;)
아무리봐도 '짱' 냄새가
온몸에서 풀풀 풍기고있는 녀석이었다.
킁 킁 킁...
아무 냄새 안나는데-_-?
짱한테도 냄새있냐?
-_-.................
쿨럭;;;
죄송(__)...
그래도...
며칠이 지나도 조용히지내는녀석이
나쁜녀석 같지는않았다.
다만...
낯을 심하게가리는 나는
3달이 지나도록 쓸쓸했을뿐이지-_-;;;
그렇게 그해 여름이되었다.
반에서 친해진 친구녀석이 (이때친구들이 지금 베프들-_-b)
자기가 컬러링을 열라 '깜직한' 걸로바꿧다면서
자기한테 전화해 보라는것이었다.
그래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그때,
장군녀석이 우리한테오더니...
장군: 야 태군아... 컬러링 깜찍한걸로 바꿧다고?
태군: 어... ㅋㅋㅋ 열라 깜찍 초깜찍이야 ㅋㅋ...
그 말을 듣고...
장군녀석은 말없이 두손을모은다음...
자신의 턱의 가져다 댄후,
지금도 잊을수 없는 표정으로우리에게말했다.
장군: 나 처~ 럼? *^^*
-_-..............................
신쿤: ..........................
태군: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녀석의 카리스마있고 묵직한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어지는순간...
나는...
신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 ㅋㅋㅋㅋ ㅠㅠ
미친듯이 웃어댔다-_-...
그러다...
맞았다 -┍..... (뻥이다-_-ㅋㅋㅋ)
그때를 계기로,
나와 장군은 지금처럼의 사이가 될수있었다.
- 6. 고등학교편[2]
지금도 늘 생각하는거지만...
장군녀석은 우리와는 뭔가달랐다.
그때 당시 유난히 큰키탓도있지만...(물론지금도크다-_-;;)
우리나라에선 좀 낯선격투기...
무에타이를 했다는것도 그렇고,
또 유난히도 굵은잔뼈-_-...
그리고...
대학생인 여자친구-_-.......... (현재까지 교재중)
그때당시부터 장군녀석은,
우리들에게 100일을시작으로...
늘 200일, 300일등을 챙겼고...
1000일까지 챙겼다-_-... (말이 챙겼다지;;; 강제적이다-_-...)
우리들에게는 궁금증이생겼다.
대체 장군녀석과 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 누구란말인가-_-...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서
우리는 장군에게 물어보았다.
설군: 야
장군: 왜 색햐
설군: 니 여자친구 어디서만났냐?
장군: ... 그런건 알아서 뭐해-_-...
설군: 궁금하잖아 대체 너랑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누구인지
장군: ........ 그럼... 내가 악마라는뜻?
설군: 잘아네 ㅋㅋㅋ... 니가 우리한테 하는행동을 봐-_-...
장군: ..... 야...
설군: ... 왜 색햐
장군: 죽여버리겠다-_-...
설군: ㅋㅋㅋ... 내가 바라던바다! 그동안 갈고닦은 비기를보여주겠다!!!
장군: 호오..... 기대되는데...
설군: 간다 이색히야!!!!!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장군: ......... 뭐하는 거냐-_-.....
설군: 후후후후후..... 나의 새로운 비기다-_-... (여전히 하고있는중)
장군: ..........
그때 설군녀석이한것은...
무릎꿇고서 두손으로 싹싹비는...
너무나도 간사하고 약해보이는포즈-_-.....
설군: 야 색햐...
장군: ..... 또 뭐
설군: 후후후후..... 이 색히야..... 한번만 살려주시게.....
장군: -_-...........
설군: 그래도 들을건 들어야지-_-..... 빨리 말해줘 색햐
장군녀석은,
졌다는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모두얘기해주었다.
우리들는 듣다 까무러칠뻔했다.
여자친구와 만난곳은
무에타이도장-_-.....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하는그녀를보니
자기도 모르게 끌렸다고하더라;;; (누님이 외모도 좋으시더라-_-...)
설군: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넌 뭐든게 특이해...
장군: ....... 너도 만만치않게 특이해색히야-_-...
설군: 넌 얼굴부터 살인급이야 이색히야-_-...
장군: 니 얼굴은 전쟁날때쓰면 만사오케이다-_-...
설군: 흥... 그러는 니얼굴은 공중파방송을통해 전세계에방영하면 지구를멸망시킬얼굴이다-_-...
장군: 니색히는 우주를멸망시키고도 남을얼굴이야-_-...
신쿤: (불쑥) 야야야... 뭐 그런거 가지고 싸우고있냐-_-... 애들도아니고
장군: 이색히가 먼저 시작했다-_-...
설군: 닥쳐-_-...
신쿤: 흐흠... 나는 뭐... 워낙 완벽하게 생겼으니... 너네들 맘을 헤아리지는 못하겠구나...'0'
장군: -_-......
설군: -_-......
퍽.........
.........
그렇게 기절하고 일어나니
밤 8시더라-_-;;;;;
그... 그래도...;;;
난 잘생겼어-_-.....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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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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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고등학교2학년을
아주 맘편하게보냈다.
만만한 담임을 만나서인지-_-...
안그래도 밥먹듯이하던 지각과 결석과 무단조퇴를,
이때는 아주...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헷갈릴정도였었으니까-_-...
- 3교시 -
장군: 나왔다
설군: -_-..... 미친색히... 이제 아주 살판났구만?
태군: 장군 미린넘... 열라 부럽다-_-;;;
장군: 자자 닥치고들-_-...
장군은 그렇게 모든게자유였고,
선생님들도 제딴에들 지치셨는지...
장군에게 신경은 그렇게쓰지않으셨다-_-...
그때부터 장군이 학교오는날은 '출근하는날' 이 되었고,
장군이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퇴근하냐' 로 불리었다.
신쿤: 야
설군: 어?
신쿤: 장군 출근했냐? -_-...
설군: 오늘은 비지니스가있는지 좀 늦는다-_-...
태군: 아마 거래처와 트러블이생긴모양이군-_-.....
모두들: 으음.........-_-
-_-.....
장군녀석때문에,
덩달아 우리까지 이상해지는느낌이었다. (진짜문제인건설군과태군-_-...)
그리고 그해가 거의지나갈막바지일무렵,
겨울방학이란 천국같은시간속에
난 뜨뜻한 아랫목에서 뒹굴뒹굴거리고있었다-_-...
그때,
시계로만사용하던 나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을울리며 나를불러댔다.
- 발신번호 장군 011-XXXX-XXXX -
뭔가 좀 이상했다.
평소에 나한테 전화할일이 없는데.....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신쿤: 여... 여보세요.........?
- 계속...
어느덧 내용이 제목과는 상관없게되어버렸네요-_-...
저희들의 생활을 적어버린듯;;;
아,
그리고 딴지거시는분들 보십쇼...
제가 쓴글은 제친구 '장군' 의 이야기를토대로
이야기를 제가 재구성해서 쓴것입니다.
순수 '실화' 라 이말이죠-_-...
제발 딴지좀 걸지마시길.....
그럼(__)...
아,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 긴글은 일단 추천 하는 겁니다 왜???!!
복사해 올때를 생각해 보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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