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쿤] 얼떨결에 학교짱된 녀석의일화-_-...[3편]

_공유천사_ 작성일 05.07.21 0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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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럼 오늘도 어제이어서 Go 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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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등학교편[1]









중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왔다고한다.




서울시 금천구의 어느곳...




그렇게 장군은 고등학교에 입학을하기위해,


2월의 어느날 학교예비소집일에 나와야했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보고말았다-_-.....





























#################

녀석의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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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나도 학교 예비소집일날이라,


아침부터 준비를하고 학교로갔었다.




학교가 막 새로지은학교라그런지,


무지하게 삐까삐까하고 으리으리했다-_-... (학교라안하면 학교가아닌것같은건물...)




뭐 설계를 미국인이와서했다는데...


좀 특별나긴하다-_-...




학교와 집이 가까운관계로


난 그 학교가 지어지는과정을 볼수있었는데...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삐까번쩍해지는 유리투성이 건물;;;









이야기가 잠시 딴곳으로 샜다-_-...









아무튼,


난 그렇게 학교강당안으로들어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학생들만 보이는 이상황에서...


내 눈에 포착된 한 사람이있었다.




신장은 대략183~184cm정도에 (현재는185cm-_-;;;)


도저히 같은나이로는 보이지않는 성숙한외모... (누누히말하지만... 폭삭삭았다고할까;;;)




그리고 선생님으로보이는 사람과


대화를할때 들려오는 목소리...




직감이 왔다.




이사람은 학생이 아냐-_-


아마 학교구경하러온 어느아이의 삼촌일거야...


암암...


그럴거야.......




아마.....-_- (학생일지... 아닐지... 매우혼란;;;)









답은 며칠 지나지않아 알수있었다.









입학식날...




난 정해진 내 교실로들어가,


뻘쭘한 분위기속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_-...




요리 조리 고개를돌려가며


반에 어떤애들이 있나 구경을하는도중인데...














-_-.............














장군: .........................














그... 그 아저씨다-_-.....




말없이 그저 과묵함을지키고있는 그사람은,


그때 본 그아저씨가 틀림없었다.








그런데...


아저씨가 아니었단 말이냐-_-;;;;;




큰키에...


무지하게 저음이면서 카리스마있는목소리... (나도 상당한저음인데-_-;;;)


그리고...




음;;;


성숙해 보이는외모...(누누히 계속말하지만 폭삭삭았다는;;;)




아무리봐도 '짱' 냄새가


온몸에서 풀풀 풍기고있는 녀석이었다.














킁 킁 킁...














아무 냄새 안나는데-_-?


짱한테도 냄새있냐?














-_-.................














쿨럭;;;


죄송(__)...









그래도...


며칠이 지나도 조용히지내는녀석이


나쁜녀석 같지는않았다.




다만...


낯을 심하게가리는 나는


3달이 지나도록 쓸쓸했을뿐이지-_-;;;









그렇게 그해 여름이되었다.




반에서 친해진 친구녀석이 (이때친구들이 지금 베프들-_-b)


자기가 컬러링을 열라 '깜직한' 걸로바꿧다면서


자기한테 전화해 보라는것이었다.




그래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그때,


장군녀석이 우리한테오더니...














장군: 야 태군아... 컬러링 깜찍한걸로 바꿧다고?


태군: 어... ㅋㅋㅋ 열라 깜찍 초깜찍이야 ㅋㅋ...














그 말을 듣고...


장군녀석은 말없이 두손을모은다음...




자신의 턱의 가져다 댄후,


지금도 잊을수 없는 표정으로우리에게말했다.














장군: 나 처~ 럼? *^^*
























-_-..............................
























신쿤: ..........................




태군: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녀석의 카리스마있고 묵직한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어지는순간...




나는...














신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 ㅋㅋㅋㅋ ㅠㅠ












미친듯이 웃어댔다-_-...




그러다...


맞았다 -┍..... (뻥이다-_-ㅋㅋㅋ)




그때를 계기로,


나와 장군은 지금처럼의 사이가 될수있었다.





























- 6. 고등학교편[2]









지금도 늘 생각하는거지만...


장군녀석은 우리와는 뭔가달랐다.




그때 당시 유난히 큰키탓도있지만...(물론지금도크다-_-;;)




우리나라에선 좀 낯선격투기...


무에타이를 했다는것도 그렇고,




또 유난히도 굵은잔뼈-_-...




그리고...


대학생인 여자친구-_-.......... (현재까지 교재중)




그때당시부터 장군녀석은,


우리들에게 100일을시작으로...


늘 200일, 300일등을 챙겼고...


1000일까지 챙겼다-_-... (말이 챙겼다지;;; 강제적이다-_-...)




우리들에게는 궁금증이생겼다.




대체 장군녀석과 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 누구란말인가-_-...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서


우리는 장군에게 물어보았다.














설군: 야


장군: 왜 색햐


설군: 니 여자친구 어디서만났냐?


장군: ... 그런건 알아서 뭐해-_-...


설군: 궁금하잖아 대체 너랑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누구인지


장군: ........ 그럼... 내가 악마라는뜻?


설군: 잘아네 ㅋㅋㅋ... 니가 우리한테 하는행동을 봐-_-...




장군: ..... 야...


설군: ... 왜 색햐


장군: 죽여버리겠다-_-...


설군: ㅋㅋㅋ... 내가 바라던바다! 그동안 갈고닦은 비기를보여주겠다!!!


장군: 호오..... 기대되는데...




설군: 간다 이색히야!!!!!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장군: ......... 뭐하는 거냐-_-.....


설군: 후후후후후..... 나의 새로운 비기다-_-... (여전히 하고있는중)


장군: ..........














그때 설군녀석이한것은...




무릎꿇고서 두손으로 싹싹비는...




너무나도 간사하고 약해보이는포즈-_-.....














설군: 야 색햐...


장군: ..... 또 뭐


설군: 후후후후..... 이 색히야..... 한번만 살려주시게.....


장군: -_-...........




설군: 그래도 들을건 들어야지-_-..... 빨리 말해줘 색햐














장군녀석은,


졌다는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모두얘기해주었다.




우리들는 듣다 까무러칠뻔했다.




여자친구와 만난곳은


무에타이도장-_-.....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하는그녀를보니


자기도 모르게 끌렸다고하더라;;; (누님이 외모도 좋으시더라-_-...)














설군: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넌 뭐든게 특이해...


장군: ....... 너도 만만치않게 특이해색히야-_-...


설군: 넌 얼굴부터 살인급이야 이색히야-_-...


장군: 니 얼굴은 전쟁날때쓰면 만사오케이다-_-...


설군: 흥... 그러는 니얼굴은 공중파방송을통해 전세계에방영하면 지구를멸망시킬얼굴이다-_-...


장군: 니색히는 우주를멸망시키고도 남을얼굴이야-_-...




신쿤: (불쑥) 야야야... 뭐 그런거 가지고 싸우고있냐-_-... 애들도아니고


장군: 이색히가 먼저 시작했다-_-...


설군: 닥쳐-_-...




신쿤: 흐흠... 나는 뭐... 워낙 완벽하게 생겼으니... 너네들 맘을 헤아리지는 못하겠구나...'0'




장군: -_-......


설군: -_-......














퍽.........














.........


그렇게 기절하고 일어나니


밤 8시더라-_-;;;;;




그... 그래도...;;;


난 잘생겼어-_-..... (죄송.....)














#################

장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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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고등학교2학년을


아주 맘편하게보냈다.




만만한 담임을 만나서인지-_-...


안그래도 밥먹듯이하던 지각과 결석과 무단조퇴를,


이때는 아주...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헷갈릴정도였었으니까-_-...














- 3교시 -









장군: 나왔다


설군: -_-..... 미친색히... 이제 아주 살판났구만?




태군: 장군 미린넘... 열라 부럽다-_-;;;




장군: 자자 닥치고들-_-...














장군은 그렇게 모든게자유였고,


선생님들도 제딴에들 지치셨는지...


장군에게 신경은 그렇게쓰지않으셨다-_-...




그때부터 장군이 학교오는날은 '출근하는날' 이 되었고,


장군이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퇴근하냐' 로 불리었다.














신쿤: 야


설군: 어?


신쿤: 장군 출근했냐? -_-...


설군: 오늘은 비지니스가있는지 좀 늦는다-_-...




태군: 아마 거래처와 트러블이생긴모양이군-_-.....




모두들: 으음.........-_-














-_-.....




장군녀석때문에,


덩달아 우리까지 이상해지는느낌이었다. (진짜문제인건설군과태군-_-...)









그리고 그해가 거의지나갈막바지일무렵,


겨울방학이란 천국같은시간속에


난 뜨뜻한 아랫목에서 뒹굴뒹굴거리고있었다-_-...




그때,


시계로만사용하던 나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을울리며 나를불러댔다.









- 발신번호 장군 011-XXXX-XXXX -









뭔가 좀 이상했다.


평소에 나한테 전화할일이 없는데.....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신쿤: 여... 여보세요.........?



















- 계속...





























어느덧 내용이 제목과는 상관없게되어버렸네요-_-...


저희들의 생활을 적어버린듯;;;




아,


그리고 딴지거시는분들 보십쇼...




제가 쓴글은 제친구 '장군' 의 이야기를토대로


이야기를 제가 재구성해서 쓴것입니다.




순수 '실화' 라 이말이죠-_-...




제발 딴지좀 걸지마시길.....


그럼(__)...




























아,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 긴글은 일단 추천 하는 겁니다 왜???!!






복사해 올때를 생각해 보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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