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비행기 안에서 안내책자를 읽은 것뿐이다."(2000년 12월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2002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더라도 승리하겠다."(2000년 12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못올린 한국 축구의 습관을 바꿔 놓겠다."(2001년 1월 18일, 한국 선수들과 첫 미팅을 마치고)
▶"오늘의 패배는 미래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2001년 1월 24일, 데뷔전에서 노르웨이에 2-3으로 패한 뒤)
▶"생일보다는 대표팀의 승리가 우선이다." (2001년 11월 8일, 자신의 생일날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은 야구의 나라다." (2001년 11월 11일,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편성은 피했지만 약한 팀은 없다." "나는 어느 팀도 겁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팀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2001년 12월 1일, 조추첨 결과를 두고)
▶"축구 강국들과 격차를 좁히려면 세계적 강호들과의 대결을 피해서는 안된다. 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시밭길을 걷겠다." (2001년 12월 1일, 트루시에 일본대표팀 감독과의 대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2001년 12월 9일, 미국과의 평가전을 끝낸 뒤)
▶"한국 축구는 분명히 나아졌다." (2001년 12월 17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16강에 오를 수 있다면 에베레스트산이라도 오르겠다." (2002년 1월, 북한산 산행 도중 각오를 묻자)
▶"우리에게는 '킬러 본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들이 잘 못한다고)이 나이에 내가 그라운드에 나설 수는 없는 일 아닌가." (2002년 1월 24일, 골드컵 쿠바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후)
▶"16강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5월께면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3월, 유럽 전지훈련 도중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폴란드.포르투갈의 대비책은 이미 마련됐다." (2002년 4월 3일,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앞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매일 1%씩 높여나갈 것이다","6월 초 우리 팀의 모든 힘이 폭발하게 될 것이다." (2002년 4월 9일,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승리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낙오자는 있을 수 없다." (2002년 4월 1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테니스가 아니다. 때로는 터프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2002년 4월16일, 대구 훈련 도중)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02년 4월20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자신감을 갖고 훈련하면 월드컵 때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2002년 5월1일, 월드컵 개막 D-30 기자회견에서)
▶"스타 플레이어는 외부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발휘하는 실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2002년 5월1일, 고종수와 이동국을 대표팀에서 제외한데 대해)
▶"지금은 월드컵에만 전념하고 싶다." (2002년 5월1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이후에도 유임시킬 의사를 내비치자)
▶"강도 높은 훈련의 결실이다." (2002년 5월16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한 뒤)
▶"안정환은 기어를 변속할 때 꼭 필요한 선수다." (2002년 5월16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스트라이커로 기용한 안정환에 대해)
▶"결과에 관계없이 좋은 경기였다." (2002년 5월2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한국 축구는 목표했던 수준에 이르렀다." (2002년 5월26일,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아깝게 진 뒤)
▶"내가 선택한 험한 길이 옳았다." (2002년 5월26일, 유럽의 강호들과 평가전에서 잇따라 선전하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2002년 6월4일,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미국이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꺾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과의 경기에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2002년 6월5일, 미국이 포르투갈에 3-2로 승리하자)
▶"무더운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 팀은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없다." (2002년 6월5일, 미국과의 2차전을 앞두고)
▶"나는 영웅주의(heroism)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경험과 지식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2002년 6월8일, 폴란드전 승리 후 자신에 대한 찬사가 잇따르자)
▶"부담은 없고 적당한 긴장만 있다." (2002년 6월9일, 미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것도 경기의 한 부분이다." (2002년 6월10일, 미국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수비에 치중하는 소극적인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비기려 하는 것은 곧 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2년 6월11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나는 일본을 의식하지 않는다." (2002년 6월12일, 일본에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한 나는 언제나 그들을 보호하고 지지할 것이다." (2002년 6월13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비겨도 16강에 진출하지만 우리는 그런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 (2002년 6월14일,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2002년 6월15일, 16강 진출에 만족할 수 없다며)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자축했을 뿐이다." (2002년 6월15일,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축하파티를 가졌냐는 질문에)
▶"역사를 만들어보자(Let's make a history)." (2002년 6월17일,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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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잘 못느꼈지만
봉프와 비교하니 감독으로서의 그 카리스마가 그리워지네요.
그리웠던 2002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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