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별루죠~~감기안들리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제가 실제로 격었던 사연입니다..지금으로부터8년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이상하게 보시도 됩니다...청소년 시기는 호기심이 너무 커서 그랬습니다.)
미팅 쫑이난후 식당에서
나: 으~신호왔다.....뿡~~~~~~ (ㅡㅡ;)
친구1: 임마는 한시간에 다섯번이나 그지랄이고~~
나: 니는 방구 안끼고사나? 개도 빵구 끼는데~~개보다 못한 넘(ㅋㅋㅋ)
화장실은 너무 지저분했다..난 일단 담배한대물고 바지를내리고 볼일을 보고있었다..
옆칸에서 들리는 여자소리
똥싸는 여자: 아~~이런데서 싸야하나?미치겠군
5분이 흘렀다
똥싸는 여자: 어...휴지???????없넹...제기랄
나: (속으로 욜라 웃었다....나쪽에는 두루마니 금방 뜯으거있음)
똥싸는 여자: 저기 죄송한데요~휴지잇으시면 쫌 주시면 안되여?
나:(장난기 발동시작)
저도 휴지 별로없어요~쫌 줄까여~
똥싸는 여자: 눼~~조금만 주세여
나: 휴지1칸 찢어서 밑으로향하여 손을 내밀었다...ㅋㅋㅋㅋ
동싸는 여자: 어머 달랑1칸이네....치사하네여~
나: 저도 이제3칸있어여~그럼1칸에 처넌씩이요(싸가지가 장난아니졍?)
똥싸는 여자: 나이 어린것 같은데...조용히할때 내놔라...(호미 갑자기 반말을찍찍)
나: 반말하시네! 아줌마...그냥 양말벗어서 딱아여~으히히
똥싸는 여자: 너 나가면 죽었쓰~
나: 맘대로하세요..전 갈꺼예여
똥싸는 여자: 말로해서는 안되네...두고보자..꼬마야~
나: 으휴~~시원하다...아줌마~저갈게요(일단 휴지는 챙기고)
물을 내리고 문을 열고나서려 하는순간
똥싸는 여자: 야 임마!치사하게 갈꺼냐?
나: 암말도 안했다
똥싸는 여자: 그래 알겠어~2천원 줄테니 휴지 사가지고 와~부탁한다 꼬마야...
나: 나 휴지 있는데...일단 2천원주세요..ㅋㅋㅋ
안에서 지갑을꺼내서 밑으로 2천언을 밀었다...
나: 저 양심은 있습니다...그럼 2칸만 줄께요~ㅋㅋㅋㅋㅋㅋ
똥싸는 여자: 그래 빨리주라..시간이 없다~
나는 휴지2칸 찢어서 밑으로 향해 주는 순간....그 밑에 공간이 10센치 보였당...
나는 너무 흥분했다...휴지든손이랑 내눈이랑 밑으로 같이 향했다....
못보던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안에서는 손 밖에 안보일것이다...
또 한번의 장난기 발동
나: 누나 휴지3칸은 무리죠....더줄까여?
똥싸는 여자: 어?정말이냐? 그래도 양심은 있네..히히
나: 누나 기다려봐요~(난 또 밑을 향해서 휴지랑 눈이랑 같이 같다.)
똥싸는 여자: 땡큐~
나: 근데 누나 거기 다보이는데여.....ㅋㅋㅋㅋ
똥싸는 여자: 야..조만한 X끼가...너 정말 뒈진다...(바지를 입고있다)
나: 보이는데 어떻게 해요~근데..누나 거기 정말 이뻐여~으히히
(누나가 나오기전 도망갈려는 순간)
누나쪽 문이 열렸다....나를보고 달려오는데....그만.....
똥싸는 여자: 아~~(비명소리)
(엎어지고 말았다......대자로 엎드려있었다...)
식당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누난 나에게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자세로 울고만 있었다.............................
나: 누나 정말 죄송해요...저 가볼께요...2천원 땡큐합니다...ㅋㅋㅋ
난 그곳에서 줄행란을 치고 말았다...........으히히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똥싸는 여자님....이글 보실지는 모르시겠지만....정말 죄송합니다....
그때 그시절은 철이 너무나도 없어서 그랬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부산 서면 쥬디스백화점 뒤에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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